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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하얀 순백의 부끄러움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그리움을 많이 담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겨울은 그 어느 계절보다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비가 내리면 온 세상이 깨끗이 씻기는 것 같은 시원함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눈이 내리면 온세상을 따듯하게 덮어주는 듯한 포근함을 느끼게 됩니다. 80년대 락그룹, 들국화의 탁한 음색 노랫가락으로 다가옵니다.

"비가 내리면 그 비를 맞으며, 눈이 내리면 두 팔을 벌릴 거야"

이제 바야흐로 두 팔을 벌려 눈을 맞아야 할 계절입니다. 어쩌면 또 하나의 멋진 세상이 눈앞에, 코앞에 펼쳐지게 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키니가 여름을 상징한다고 한다면 당연히 겨울은 스노우보드와 스키가 대표자로서의 얼굴을 내밀 수 있을 겁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는 국내 유일의 토종브랜드 하나가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의욕적으로 맞이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스노우보드와 스키를 언급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그 브랜드는 겨울 스포츠 매니아들의 입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버즈런'이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보름이나 빠르게 스키장 개장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보드·스키 매니아들에게는 여간 행복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유난히 일반 보드족들까지 들뜬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그건 아마도 지난 17년간 해외에서 먼저 인증을 받은 버즈런이라는 토종브랜드의 런칭 소식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버즈런(BUZRUN)은 어떤 브랜드?


“All buzrun snowboards are made from snowboarders for snowboarders.”





보더들을 위해 보더들이 생산하고 있는 스노우보드 브랜드입니다. 버즈런은 "스노우보드=버즈런"이라는 등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하나의 대표심볼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버즈런은 1991년에 창립하여 처음 5년간은 보드복을 비롯한 스노우보드관련 용품의 수출과 수입에 주력하여 왔습니다. 이후 축적된 know-how를 바탕으로 독자적 브랜드인 버즈런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2000년, 21세기 물류 중심지인 인천으로 본사와 생산공장을 이전, 동북아시아와 세계시장을 타겟으로 현재까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버즈런은 BUZ와 RUN의 합성어로서 열심히 날아다니는 벌들의 움직임처럼 항상 쉼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아울러 'Made in 버즈런'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국내 유일의 브랜드라는 자존심으로 스노우보드의 Top brand= op boarder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향해 오늘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