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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에선지(아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만) 12.3 6차 박근혜 퇴진 광주시국 촛불대회를 주최한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가 정치권 인사들 그 누구에게도 자유발언을 주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2분의 자유발언을 신청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천정배(?)는 자유발언의 기회를 갖지 못했으며,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 시민들의 의견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역사는 기록을 통해서만 남겨지는 것이 아니라, 구전을 통해서도 이어가는 것. 모든 언론 매체가 이 정도의 내용을 뉴스에 담아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이 있었나 봅니다.


먼저, 문재인 전 대표의 페이스북에 게시된 "#문재인 #광주 #촛불집회 ‬#발언"이란 제목의 글을 보면 촛불집회의 진행자가 막간을 이용해 문재인 전 대표에게 마이크를 건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는 이렇게 입장을 전달했다죠.


이미지 출처 - 문재인 페이스북


"광주 시민들이 움직이면 대한민국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어제 야3당이 약속했던 탄핵의결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러나 야3당이 공조를 회복해 오늘 탄핵안을 제출했고, 9일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야당 국회의원들은 이번에 전원 합심해 탄핵안을 반드시 의결시켜야 합니다. 만약 국회가 탄핵을 부결한다면 촛불이 국회를 함께 심판할 것입니다."


이어진 거리의 대화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해서는 국민들이 끈질기게 촛불을 들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을 퇴진시키려면 우리가 지치지 않아야 합니다. 피의자 신분인 박 대통령이 우리나라 국정을 계속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물러나고 처벌받아야 합니다."


"9일 국회에서 있는 탄핵 표결은 야당 의원으로는 가결이 조금 불투명합니다. 국민들이 힘을 모아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비록 짧은 동영상입니다만, 다음과 같이 첨부했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