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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기간을 집 근처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보내려는 사람들 - 스테이케이션족이라 부른다지요?

저도 이번에는 어디라도 가보고 싶었는데요, 그러질 못하게 되었네요. 어쩔 수 없이 우울한 방콕족에 편승하려는가 봅니다.

그렇다고 마냥 집에만 있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말인데요, 남산의 웰빙산책로는 어떨까요? 비가 그쳐 더욱 상큼하게 활짝 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웰빙산책로가 있다고 하네요. 원주리, 참나리와 같은 여름꽃이 산책로를 따라 만개했다고 하니 아마도 조금은 마음이 풀어질 것 같아요.




지금 남산공원에 활짝 피어있다고 하는
참나리, 원추리, 노루오줌, 접시꽃이 얼마나 아름답게 피어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산책로의 길이가 6.7㎞에 이른다고 하니 천천히 걷다보면 여름의 더위도 꽃향기에 떠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