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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의 최신 리패키지 앨범 ‘더 페임 몬스터'[The Fame Monster]가 화제입니다. 파격이란 어떤 것인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이번 '배드 로맨스'[Bad Romance] 뮤직비디오는 과연 레이디가가가 앞으로 얼마나 더 쇼킹한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가늠마저 하기 힘들게 합니다.





실험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레이디가가. 그러나 과연 이런 퍼포먼스가 개성이나 실험적인 스타일이란 이름으로 포장될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까지 갖게 하는군요.





브리트니 스피어스, 자넷 잭슨, 푸시캣 돌스 등 해외 유명 아디스트들의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메가폰을 잡았던 프란시스 로렌스가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레이디가가의 열성팬들에게는 엄청난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얼마 전까지 떠돌았던 양성자라는 주장도 실루엣이 드러나는 화이트 수트를 입은 모습을 통해 완전히 꺾어버릴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일단의 남자들 앞에서 보석 장식의 란제리룩까지 입고 도발적인 댄스를 추는 장면이나 한 남자 앞에서 속옷만 남기고 다 벗어버리는 퍼포먼스는 마치 성매매를 연상케 하는 느낌이 아주 강한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화이트 수트 너머로 확연히 보이는 레이디가가의 가슴라인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발매는 커녕 기획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레이디가가의 돌출행동에 또 한번 심하게 현기증을 느끼는 새벽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