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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캐릭터가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으면 언제나 즐거워지는 불탄입니다. 오늘도 그에 관한 아주 멋진 소식이 들리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평소에도 불탄은 캐릭터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귀족키즈(VIB : VIP+Baby) 관련 분야에서 크게 사업을 해보고픈 마음 때문이랍니다. 키즈마케팅에 있어 절대적이라고 까지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을 테니까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알려온 뉴스에 의하면, 지난 1월 11일 "홍콩 국제라이센싱쇼 2011"에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업체는 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가운데 선우엔터테인먼트의 경우에는 덴마크의 Kidz Entertainment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최강합체 믹스마스터'의 로열티 수익으로만 향후 2년에 걸쳐 1백만 유로(한화 14억 6천만원)나 된다고 하니 정말로 유쾌한 뉴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선우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덴마크의 Kidz Entertainment는 러시아, 스웨덴, 폴란드, 체코, 우크라이나 등과 같이 북유럽과 동유럽 지역에 지사를 두고 활동하는 거대 콘텐즈라이센싱 기업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캐릭터인 Thomas와 Simpson을 비롯하여 Miffy, LEGO 등과 같은 메이저 콘텐츠를 동유럽에 배급하고 있다죠?

'최강합체 믹스마스터'는 작년 5월, KBS 2TV를 통해 론칭된 TV 애니메이션인데요, 이미 작년 말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지역으로의 진출과 함께 올 상반기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시아 22개 국에서의 방영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더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 이미지들은 작년 7월에 있었던 투니페스티벌에 '최강합체 믹스마스터'가 참가했던 모습을 담은 것들인데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군요.


이 사진 이미지들은 모두 선우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인용해 온 것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뿌까와 뽀로로, 마시마로, 둘리, 딸기와 같이 "원 소스 멀티 유즈"를 실현함으로써 이미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 국산캐릭터의 지속적인 성장과 믹스마스터와 같은 신흥 국산캐릭터의 열풍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