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통장에 서명하러 간 씨티은행,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 상담했던 까닭
불탄의 인포누리/재테크 세테크 : 2011. 6.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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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장하게도 내리던 비가 그쳤습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줄기차게 퍼부어 대던 장대비였는데 말입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사정에 의해 이곳 청주로 이사를 한지 4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 이렇게 큰비를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장맛비 소식을 전하는 뉴스에서도 무심천 하상도로 소식을 다뤘는데요, 이틀 동안이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었지요.
그런데 비가 그친 뒤의 날씨는 완전 죽음이더랍니다. 그렇게 비가 내릴 때는 따뜻한 볕을 그리다가도 이렇게 땡볕이 내리쬐니 시원한 빗줄기가 기다려집니다. 역시 사람의 마음처럼 간사한 놈은 없나 봅니다.
며칠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장대비에 씻긴 도로와 건물이 무척이나 깨끗해 보여 마음까지 상쾌해집니다. 사창사거리는 신호등이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쪽 청주고용센터 앞 편에 있는 시티은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며칠 전, 아내는 공과금을 납부하기 위해 불탄의 주거래은행인 씨티은행에 방문했었고, 그때 은행업무를 마치면서 통장정리까지 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거래내역이 너무 많아 마지막 명세 면을 넘기게 되었다지요? 할 수 없이 새 통장으로 발행을 받았고, 나머지 거래내역의 정리까지는 마쳤지만 통장거래에 필요한 ‘인감 또는 서명’ 부분은 공란으로 남겨놨던 모양입니다.
나중에 통장거래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예금주의 인감 날인이나 서명 등록이 필요하다고 해서 오늘 방문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죠.
서명란에 사인을 채워 넣는 일은 간단히 처리되더군요. 그러니 당연히 시간의 여유도 생기더랍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사정에 의해 이곳 청주로 이사를 한지 4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 이렇게 큰비를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장맛비 소식을 전하는 뉴스에서도 무심천 하상도로 소식을 다뤘는데요, 이틀 동안이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었지요.
그런데 비가 그친 뒤의 날씨는 완전 죽음이더랍니다. 그렇게 비가 내릴 때는 따뜻한 볕을 그리다가도 이렇게 땡볕이 내리쬐니 시원한 빗줄기가 기다려집니다. 역시 사람의 마음처럼 간사한 놈은 없나 봅니다.
불탄이 씨티은행에 가고 있는 까닭
며칠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던 은행업무를 보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장대비에 씻긴 도로와 건물이 무척이나 깨끗해 보여 마음까지 상쾌해집니다. 사창사거리는 신호등이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쪽 청주고용센터 앞 편에 있는 시티은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며칠 전, 아내는 공과금을 납부하기 위해 불탄의 주거래은행인 씨티은행에 방문했었고, 그때 은행업무를 마치면서 통장정리까지 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거래내역이 너무 많아 마지막 명세 면을 넘기게 되었다지요? 할 수 없이 새 통장으로 발행을 받았고, 나머지 거래내역의 정리까지는 마쳤지만 통장거래에 필요한 ‘인감 또는 서명’ 부분은 공란으로 남겨놨던 모양입니다.
나중에 통장거래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예금주의 인감 날인이나 서명 등록이 필요하다고 해서 오늘 방문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죠.
서명란에 사인을 채워 넣는 일은 간단히 처리되더군요. 그러니 당연히 시간의 여유도 생기더랍니다.
적금 상담을 하다가 대출상담을 하게 된 까닭
이 참에 평소 궁금해 했던 ‘산타적금’을 문의해 보기로 했습니다. 설이나 추석, 어린이날, 생일에 맞춰 입금하면 우대이율을 받는다고 해서 초등학교 2학년, 1학년에 다니는 두 딸에게 언제부터인가 꼭 만들어주고 싶었던 적금입니다.
어? 그런데 상담을 하던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창구직원이 하는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방학하면 가까운 곳으로 물놀이라도 한번 가야겠고, 방학 중 어느 한 가지라도 가르치기는 해야겠고, 또 오는 10월 6일에 있을 막내딸의 첫돌잔치도 조촐하게나마 차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고 있었는데 크게 눈으로 들어오는 금융상품설명서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게 뭐예요?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이라는 게?”
2층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대부창구로 가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산타적금에 대한 상담은 흐지부지한 상태로 끝내버린 채 2층으로 올라갑니다.
오! 이곳은 1층 예/적금 창구보다 훨씬 한산합니다. 상담을 하기에 좋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전화통화를 하던 깔끔한 인상의 여직원 한 분이 목례를 하며 반겨주십니다.
씨티은행의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이 뭘까?
“저…… 좋은 날 깎아준다는 대출이 어떤 상품인지 궁금해서요.”
“네.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이 궁금하셨군요?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은요……”
한마디로 ‘씨티은행의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은 인생에 있어 좋은 날을 맞이한 고객들에게 대출금리를 1%나 인하해주는 대출상품이라는 겁니다. 500만 원에서부터 최고 1억3천만 원까지, 최저 연 5.5%의 금리로 최대 5년까지 쓸 수 있는 거죠. 만 23세부터 60세까지의 6개월 이상 재직자나 전문직 종사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 자세히 보기]
그렇다면 씨티은행이 1%의 금리인하를 해 주는 ‘좋은 날’에는 어떤 날들이 있을까요?
아래에 준비한 이미지만 보더라도 충분히 어떤 날들인지 가늠할 수 있을 텐데요, 그럼 하나씩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같이 구직난이 심각한 때라고 한다면 ‘취업’을 하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쁠 겁니다. 그런데 작년 7월 이후 시점을 기준으로 첫 취업에 성공해 기뻐할 본인이나 그러한 자녀를 둔 부모에게 축하의 의미로 씨티은행에서도 1%의 금리인하를 하겠다는 거죠. 아무래도 취업을 이유로 지방에서 서울로, 또는 대도시로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적잖은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혼’을 하는 청춘남녀에게도 이 금리인하의 혜택은 적용된다고 합니다. 대출 신청일을 기준으로 해서 3개월 전후에 결혼을 했거나 결혼을 준비 중에 있는 고객이라면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지요? 결혼자금이 부족하다고 결혼시기를 늦출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출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산일을 기준으로 앞뒤 3개월 이내에 이미 출산을 했거나 출산을 예정하고 있다면 이 대출상품의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좋은 날을 함께 하겠다는 씨티은행의 모습이 잘 반영된 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 구입’을 할 때 우리는 보통 캐피탈을 많이 떠올리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캐피탈을 이용한다는 것은 이자나 수수료 부분이 부담되는 건 사실입니다. 사실 씨티은행도 캐피탈을 계열사로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믿을 수 있는 시중은행에서, 그것도 1%의 금리인하 혜택까지 더 챙길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건 무척이나 매력적인 일일 겁니다.
‘대학교 입학’도 기분 좋은 날입니다. 허나 너무나 비싼 등록금 때문에 그 기쁨이 반감되는 것도사실입니다. 반값등록금에 대한 공방을 들을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려야 하는 게 바로 요즘의 부모 심정이라죠? 씨티은행의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은 올해 입학한 자녀를 둔 고객에게 1%의 금리인하 혜택을 주고 있느니만큼 등록금 때문에 목돈을 마련하는데 부담을 갖는 가정에서는 충분히 고려해 볼만 하겠습니다.
“그렇군요. 이것 말고도 좋은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씨티은행계좌를 대출결제계좌로 이용하시는 고객에게는 사용결제금액에 따라 추가로 금리우대 혜택을 드리고 있고, 오는 9월 30일까지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드리고 있습니다. 씨티은행에서의 16가지 은행거래에 대한 수수료도 모두 100% 면제해 드리고요.”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 청주에서는 어떤 상담을 많이 할까?
문득 이곳 청주에서는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이 대출을 받고 있는지 궁금해지더랍니다. 해서 그에 대한 질문을 드려봤더니 씨티은행 여직원께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상담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서울이나 대전과 같은 대도시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가정을 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까요? 그래도 결혼만큼은 부모님 계시는 곳에서 하는 경우가 여전히 적지 않다는 걸 의미하는 걸까요? 아직까지 뼛속 깊은 곳까지 온전히 청주시민이 되지 못한 불탄에게는 다소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대목이더랍니다.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 상담이 기분 좋았던 까닭
금융회사 직원이라기 보다는 학교 국어 선생님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목소리와 표정을 갖고 계신 여직원의 설명은 너무나도 귀에 쏙쏙 잘 들어왔습니다. 대출금리가 최저 연 5.50%라는 설명을 하실 때는 여러 가지 상황을 예로 제시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 주셨고요.
이런저런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던 상담이 마쳐갈 무렵, 혹시라도 설명이 부족했다거나 해서 나중에라도 문의사항이 생길 때는 언제라도 연락을 달라시며 명함 한 장을 건네주시더군요. 아주 중후하면서도 멋져 보이는 고급볼펜 한 자루와 함께 말이죠.
좋은 날, 누구에게나 기억하고 싶은 날일 겁니다. 누구에게라도 알리고 싶고, 설령 모르는 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축하를 받고 싶은 날이지요.
이번 상담을 통해 불탄은 그렇게 좋은 날에 가질 수 있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 받았습니다. 밝고 힘찬 기운이 넘쳤던 상담이었으니까요. 너무나 편안한 목소리 톤으로 상담을 진행하면서도 혹시라도 고객이 불편해 하지 않을까 쉼 없이 고객을 배려하는 자세는 프로가 가져야 할 모습이 과연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셨으니까요.
아쉽게도 지금의 불탄에게는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에 해당되는 좋은 날이 없습니다. 허나 이번 상담을 통해 전해 받은 좋은 기분은 꽤나 오래도록 지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금 씨티은행 홈페이지에는 ‘좋은 날 깎아주는 신용대출’과 관련하여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전화상담만 받아도 파리바게뜨 케이크교환권, S-oil 모바일 주유 3만 원권, 모바일 백화점상품권 1만 원권을 추첨을 통해 보내준다고 하니 ‘좋은 날’을 맞으신 고객들께서는 부담 없이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