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항암-항체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 ‘파멥신’이 향후 3년간 600만 불의 투자를 이끌어냈습니다.

파멥신은 지난해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대상기업에 선정된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지난해 한국노바티스가 KOTRA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수 기관들과 함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초기 비상장 바이오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의 직접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바이오 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 (GATE 프로젝트; Get Armed To Explore Global Market)’를 발족시켰는데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파멥신이 선정된 것입니다.


이번‘파멥신’에 대한 초기 투자 신디케이트에는 노바티스 바이오 벤처펀드 이외에도 세계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및 바이오 벤처 투자회사의 하나인 오비메드와 국내 기업인 녹십자, 동양창업투자, 새한창업투자와 엔젤 투자자가 참여합니다.

특히, 이번 파멥신에 대한 신디케이트 투자는 노바티스 벤처펀드가 해외 벤처 투자기업을 포함한 국제적인 신디케이트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하겠습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

초기 개발단계에 있는 생명과학기업은 향후 성장가능성의 측면을 놓고 본다면 매우 전망이 밝은 것이 사실이지만 또한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검토에 검토를 더해가면서 그 대상을 선정하게 됩니다. 이번 파멥신이 이끌어낸 투자유치는 그런 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실제 파멥신이 이끌어 낸 이번 투자 신디케이트는 한국의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역량 있는 투자자들로 구성된 해외 신디케이트 투자를 끌어 낸 첫 케이스인데 그 이면에는 파멥신의 우수한 인력과 과학기술을 보유한 잠재력 있는 회사로 평가를 받았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파멥신은 튼튼한 투자 신디케이트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독특하게 구성된 이번 신디케이트에서 파멥신에 거는 기대는 아무래도 클 수밖에 없을 것이고, 또 이번 투자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면 한국의 바이오 산업과 그에 해당하는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