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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답은 국산차냐 수입차냐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국산차는 'A/S 비용'을, 수입차는 'A/S 시간'을 더 따지게 된다고요. 또한, 유럽차인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비싼 부품 가격'에 신경이 쓰인다는군요. 자동차전문 조사기관 마케팅인사이트의 자료를 인용,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ar_as출처- 마케팅인사이트, www.mktinsight.co.kr


위 이미지는 마케팅인사이트가 최근 1년 안에 직영사업장에서 자동차 애프터서비스를 받은 이들의 A/S만족도가 국산차와 수입차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표로 나타낸 자료입니다. A/S 만족도는 4개 차원 21개 항목으로 평가한 것이며, '영향력'은 각 항목과 차원이 만족도 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결과적으로 A/S 문항의 구성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산차나 수입차나 A/S 맡길 때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비슷하다는 뜻일 겝니다.

허나,해당
항목의 영향력 크기에서는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즉, '부품가격 및 공임 등 정비비용이 예상보다 비싸지 않았다'의 영향력 크기는 국산차와 수입차가 각각 13%와 10%로 나타났으니 국산차에서는 비용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마찬가지로 '점검/수리 절차가 쉽고 빨랐다'와 '접수에서부터 수리완료 때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부품을 구하러 가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의 영향력을 합산한 결과는 국산차가 31%를, 수입차가 38%를 보이고 있으니 수입차에서는 시간에 더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수입차 브랜드인 경우 원산지와 유형, 가격대별로도 차이가 날까요? 이 또한 마케팅인사이트의 자료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car_as출처- 마케팅인사이트, www.mktinsight.co.kr


표로 보는 바와 같이 결과적으로는 일본차>미국차>유럽차의 순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차의 A/S 영향력 평가는 눈에 띄게 부진해 보이는군요.

마케팅인사이트의 진단에 따르면,
시간과 관련된 항목에서 수입차, 특히 독일차의 경우에는 판매 급증에 따른 일종의 성장통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늘어나는 판매량에 걸맞는 서비스 인프라 구축, 그리고 그에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용이나 설명, 마무리와 관련된 항목에 있어서도 유럽차가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겠지요.

특히 '부품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이 크다는 점은 아무리 상품성이 뛰어난 유럽차라 할지라도 서비스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그리하여 이와 같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숙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국산차를 비롯한 수입차의 자동차보험 비교는 자동차보험비교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국내 자동차보험사회사의 보험료를 재빠르고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으니 보험료를 절약하는데 틀림없이 도움이 되어 줄 것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