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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랫동안 판매되어 온 보험 중 하나가 암보험입니다. 또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는 보험 중 하나도 암보험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암보험이 장수하는 이유와 암보험이 최근에도 여전히 다른 상품에 비해 판매량이 많은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암발생률의 증가



사망원인사망원인



암발생에 대한 위험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비교적 적은 보험료를 내는 반면 병원치료비와 같이 보장 받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암보험도 주위에서 암에 걸린 사람이 많아지면서 '나도 암에 걸릴 수 있다'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또 실제로도 매년 암환자의 증가세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도 하고요.

통계에 따르면 2007년도에는 전체적으로 10명 중 3명(32.6%)에게서 암이 발생했으며, 남자의 경우에는 3명 중 1명(34.4%) 꼴로 나타났습니다만, 2010년도에는 전체적으로 3명 중 1명(36.4%)으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남자의 경우에는 평균수명까지 생존시 37.4%로 거의 5명 중 2명이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과 3년 만에 거의 3∼4%씩이나 증가한 셈이 됩니다.


암발생 연령의 증가



암발생에 대한 위험이 60~70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80세 이후에는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즉, 오래 살수록 암에 대한 위험이 높아진다는 뜻이 됩니다.


때문에 보험회사에서도 암에 대한 보장기간을 100세 또는 종신으로 늘려가는 추세이며, 암보험에 처음 가입하는 사람들은 물론이요,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사람들도 암에 대한 기존에 가입한 암보험의 보장기간이 70세 또는 80세인 경우, 이를 100세 또는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암보험으로 바꾸거나 추가로 가입하기 때문에 암보험의 가입의 증가세가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줄지않는 암 치료비용


암치료비용암치료비용



실제로 암에 걸리면 누구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쉽게 가늠키 어려운 치료비를 걱정하게 됩니다. 보통 일반적인 암인 경우 2~3천만 원 정도가 치료비용으로 필요하고, 백혈병 등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인 경우에는 4~5천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암에 걸리면 치료비용 외에 들여야 할 간호(간병)비용 또한 만만치 않으며, 일을 하지 못하는 기회손실비용과 장기요양을 해야되는 경우 별도의 요양치료 관련 비용까지 감안한다면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마 실손의료보험(=의료실비보험) 등에 가입한 경우라면 치료비는 해결할 수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필요한 금액에 비한다면 턱없이 부족하다 할 것입니다. 때문에 실손의료보험(=의료실비보험) 등에 이미 가입했다 하더라도 암보험에 추가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보험 대상자의 확대

 


최근 보험회사가 출시하는 암보험을 살펴보면 암보험의 가입 대상을 늘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암보험은 만 15세 이상만 가입하는 상품이 대부분이었습니다만, 최근에 나오고 있는 암보험들은 0세 또는 태아부터 가입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암보험 가입대상에 들지 못했던 61세~75세까지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버암보험이 새롭게 등장,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주된 암보험의 대상이 아니었던 어린이와 실버까지도 암보험에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암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의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암보험 종류의 다양화



기존의 암보험은 한 번 암이 발생하면 이후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는 보장을 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허나, 최근에는 두 번째 발생하는 암에 대해서 보장하는 이차암보험이 판매되고 있고, 또 이미 암에 걸린 사람이 가입해 추가로 발생하는 암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있는 암보험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로 비갱신형으로만 판매되던 암보험이 최근에는 15년 단위로 갱신되는 암보험도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암보험에 가입하고 싶지만 비싼 보험료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