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캐릭터의 힘 - 둘리
불탄의 마켓ing/Character Licensing : 2009. 9. 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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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개인적으로는 둘리를 볼 때면 1988년 ‘홀로된다는 것’으로 공전의 히트를 쳤던 가수 변진섭과 다음 해에 둘리 변진섭에게 ‘희망사항’이란 노래를 주며 또다시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신드롬을 일으켰던 둘리 노영심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이후에는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 MC로 No. 1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유재석이 별다른 개인기나 재주가 없던 시절에 둘리의 덕을 가장 많이 보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각설하고, 둘리가 1983년 4월에 ‘보물섬’이라는 만화잡지로 처음 팬들과 만났으니 벌써 올해로 만 26살이 되는 당당한 청년이다.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면서도 26년이란 긴 세월동안 대한민국 선호도 1위의 인기 캐릭터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으니 참으로 대견스럽기 그지없다.
여기서 잠시 둘리의 이력사항을 살펴보기로 하자.
둘리가 국내에서만 이렇듯 인기를 끌고 있다면 큰 착각이다. 둘리는 이미 1999년에 독일에서 영화, 음반, 비디오, 게임으로 판매되면서 엄청난 성과를 거둬들인 바 있다.
김수정 만화작가에 의해 탄생한 둘리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국내 선호도 1위의 캐릭터이면서도 그 명성에 비해 캐릭터 산업 기반은 좋지가 않다. 아니, 상당히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가지고 있었던 캐릭터 산업이라는 토양이 둘리라는 캐릭터가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한 이유가 컸기 때문이었다. 1980년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캐릭터 산업에 대한 인식도 낮았고, 그러다보니 체계적으로 사업화를 시킨다는 것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세계무대로의 진출한다는 것은 더더욱 힘들었을 뿐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아기공룡 둘리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 사업의 가능성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둘리는 지난 26년간 700여개 업체에서 1500여종의 캐릭터 상품을 만들어 왔다. 티셔츠나 신발, 책가방은 물론 아이스크림, 아동용 변기, 손수건 등 별의별 상품이 둘리와 친구들의 얼굴을 달고 나왔다. 이중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김수정 만화작가는 지금 현재는 경영에 손을 대지 않고 전문경영인에게 넘긴 상태지만 끈질기게 도전하고 시장 확보에 힘을 쏟음으로써 현재 70여 업체와 1,500여 품목에 걸쳐 라이선싱 계약을 맺은 상태다. 또한 지속적으로 SBS에서 26부작으로 방송된 애니메이션을 미국과 유럽에 진출시키려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과 수출의 루트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으니 조만간 멋진 승전보가 들려올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둘리를 볼 때면 1988년 ‘홀로된다는 것’으로 공전의 히트를 쳤던 가수 변진섭과 다음 해에 둘리 변진섭에게 ‘희망사항’이란 노래를 주며 또다시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신드롬을 일으켰던 둘리 노영심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이후에는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 MC로 No. 1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유재석이 별다른 개인기나 재주가 없던 시절에 둘리의 덕을 가장 많이 보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각설하고, 둘리가 1983년 4월에 ‘보물섬’이라는 만화잡지로 처음 팬들과 만났으니 벌써 올해로 만 26살이 되는 당당한 청년이다.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면서도 26년이란 긴 세월동안 대한민국 선호도 1위의 인기 캐릭터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으니 참으로 대견스럽기 그지없다.
여기서 잠시 둘리의 이력사항을 살펴보기로 하자.
- 생년월일 : 1983년 4월 22일
- 본적지 : 서울 도봉구 쌍문동 2-2번지
▶ 서울시 도봉구 민원봉사과와 관내 각 동사무소에서 둘리의 호적 등본을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부천시 명예시민이기도 하다.
- 성장배경 : 1983년부터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평범한 회사원 고길동의 집에 기거하면서 10년 동안이나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되었다.
1987년에는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KBS에서 방영되었다. 이어 투니버스에서는 영어교육용 비디오를 출시하였고, 1996년 7월 24일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을 극장에 개봉시켰다.
- 인물성격 : 외계인들이 전해준 초능력 덕에 1억년이 지난 현재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소재하고 있는고길동의 집까지 빙하를 타고 와서 기거를 하고 있는 아기공룡이다.
먹을 것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말썽꾸러기. 그러나 엄마를 그리워하는 천진난만한 모습 때문에 절대 미워할 수가 없다.
- 현재가치 : 2009년 1월에는 SBS, 2월에는 투니버스에 26부작 애니메이션 방송을 시작으로 9월 현재 둘리 뮤지컬(9월 27일까지)을 통해 한창 인기몰이 중이며, 2010년 초에는 둘리 시즌2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 본적지 : 서울 도봉구 쌍문동 2-2번지
▶ 서울시 도봉구 민원봉사과와 관내 각 동사무소에서 둘리의 호적 등본을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부천시 명예시민이기도 하다.
- 성장배경 : 1983년부터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평범한 회사원 고길동의 집에 기거하면서 10년 동안이나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되었다.
1987년에는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KBS에서 방영되었다. 이어 투니버스에서는 영어교육용 비디오를 출시하였고, 1996년 7월 24일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을 극장에 개봉시켰다.
- 인물성격 : 외계인들이 전해준 초능력 덕에 1억년이 지난 현재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소재하고 있는고길동의 집까지 빙하를 타고 와서 기거를 하고 있는 아기공룡이다.
먹을 것과 노는 것을 좋아하는 말썽꾸러기. 그러나 엄마를 그리워하는 천진난만한 모습 때문에 절대 미워할 수가 없다.
- 현재가치 : 2009년 1월에는 SBS, 2월에는 투니버스에 26부작 애니메이션 방송을 시작으로 9월 현재 둘리 뮤지컬(9월 27일까지)을 통해 한창 인기몰이 중이며, 2010년 초에는 둘리 시즌2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둘리가 국내에서만 이렇듯 인기를 끌고 있다면 큰 착각이다. 둘리는 이미 1999년에 독일에서 영화, 음반, 비디오, 게임으로 판매되면서 엄청난 성과를 거둬들인 바 있다.
김수정 만화작가에 의해 탄생한 둘리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국내 선호도 1위의 캐릭터이면서도 그 명성에 비해 캐릭터 산업 기반은 좋지가 않다. 아니, 상당히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가지고 있었던 캐릭터 산업이라는 토양이 둘리라는 캐릭터가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한 이유가 컸기 때문이었다. 1980년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캐릭터 산업에 대한 인식도 낮았고, 그러다보니 체계적으로 사업화를 시킨다는 것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세계무대로의 진출한다는 것은 더더욱 힘들었을 뿐이었다.
그렇다면 현재 아기공룡 둘리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 사업의 가능성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둘리는 지난 26년간 700여개 업체에서 1500여종의 캐릭터 상품을 만들어 왔다. 티셔츠나 신발, 책가방은 물론 아이스크림, 아동용 변기, 손수건 등 별의별 상품이 둘리와 친구들의 얼굴을 달고 나왔다. 이중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김수정 만화작가는 지금 현재는 경영에 손을 대지 않고 전문경영인에게 넘긴 상태지만 끈질기게 도전하고 시장 확보에 힘을 쏟음으로써 현재 70여 업체와 1,500여 품목에 걸쳐 라이선싱 계약을 맺은 상태다. 또한 지속적으로 SBS에서 26부작으로 방송된 애니메이션을 미국과 유럽에 진출시키려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과 수출의 루트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으니 조만간 멋진 승전보가 들려올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