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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dogyo members join anti-Park protests: She has created chaos in the country


교황청 해외선교담당기구(PIME)의 공식 언론사로 한국의 부정선거를 비롯, 한국 종교계, 한국 종교계와 박근혜 정부의 대립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는 아시아뉴스(AsiaNews.it)의 지난 12월 5일자 뉴스 제목입니다. 기사의 내용은 천도교 신도들이 국가 혼란의 주범으로 박근혜를 지목하고, 여타의 종교계가 나선 것처럼 천도교도 박근혜 반대 시위에 동참했다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AsiaNews.it의 기사를 국내에 번역, 아고라 게시판(http://bit.ly/1ko0siU)과 SNS 계정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는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정상추 네트워크)에 따르면, "일본의 한반도 점령에 대항하여 들불처럼 일어났던 동학군의 후예들이 反박근혜 대열에 합류한 사실을 교황청 공식 언론사인 AsiaNews.it가 보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상추 네트워크(https://www.facebook.com/CitizensFighting4SocialJustice)'는 AsiaNews.it가 보도한 이번 뉴스를 자세히 전하며, "지난 4일 오후 2시, 천도교는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천도교 본당 앞에서 동학민족통일회, 천도교청년회, 개벽하는사람들, 천도교한울연대, 전주동학혁명기념관, 보은동학계승사업회, 천도교대학생단동문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천도교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혼란과 분열의 모든 책임은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에 있다며 박근혜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상추 네트워크'는 "이로써 종교계의 반 박근혜 진영에는 한국의 5대 종교인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가 모두 동참하는 초유의 전선을 이루게 됐다"며, 천도교의 반박진영으로의 동참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AsiaNews.it'가 보도한 기사 원문와 '정상추 네트워크'의 임옥 씨가 번역 감수한 기사의 전문 번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IT118D



Seoul, Chondogyo members join anti-Park protests: She has created chaos in the country
- 서울, 천도교 신도들 박근혜가 국가를 혼돈 상태에 빠뜨렸다 주장하며 박근혜 반대시위에 동참
- by Joseph Yun Li-sun



전국적으로 신도가 3백만에 이르는 천도교 신도들이 정부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청와대가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현저히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서울 (AsiaNews) - 한국 국정원이 저지른 권력남용에 대항해, 또 민주당이 제시한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는 대신 반대자들에 대한 비방 운동을 벌이고 있는 박근혜의 태도에 대항해, 서로 다른 종교계가 단합하고 있다. 특히 강론 중 논쟁이 되고 있는 발언을 한 후 격심한 정치적 선동의 중심에 서게 된 박창신 신부의 희생을 시작으로.

가톨릭에 이어서 개신교와 불교, 심지어는 천도교인들도 어제 서울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며 청와대(한국 대통령의 관저)에 대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의와 진실"을 촉구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박근혜가 근소한 차이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지난 2012년 12월 대선에서 국정원이 개입했던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로 임해줄 것을 요구해 왔다.


출처 - AsiaNews



이 그룹은 또 진실과 정의를 요구하는 모든 사람들을 정부가 "반역자"라 칭하는 것에 반대했다: 집회 중에 게시된 한 현수막에는 "종교는 분열과 혼란을 만들지 않는다; 박근혜와 국가기관들의 정치 간섭이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고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렸다."라고 적혀 있다.

천도교는 (문자적으로 "하늘의 도를 가르침") 한국에서 19세기와 20세기 사이에 생겨난 일신과 합일의 종교이다. 천도교는 점점 더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 서양의 도덕관과 풍습에 맞서 한국 전통문화 부활을 제1목표로 삼았던 민족주의적이며 정신적인 세계를 추구하던 동학운동과 관계된 신앙이다. 교리적인 면에서 천도교는 불교, 도교, 유교, 샤머니즘, 그리고 초대 한국 기독교의 혼합이다. 기독교로부터는 사회에 대한 조직적인 접근방식을 빌려왔다. 지금은 거의 3백만 명의 신도를 가지고 있다.

전주교구의 한 신부가 11월 22일 강론에서, 정부와 북한의 군사대응을 부추기게 한 한국 정부의 군사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한 사실로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한국 정부는 박창신 신부를 "국가의 적"이라며 맹렬히 비난했고, "여러 건의 형사고발"로 조사를 받게 했다. 염수정 앤드류 서울 대주교는 "그리스도인들은 정치 문제에 대해 의견을 표명할 의무를 가지고 있지만", 신부와 성직에 있는 사람들에게 "정치에 직접 개입하지 말고 신중히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