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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개인 SNS를 활용한 스타들의 과도한 마케팅이 도마에 오르내린 적 있는데요. 팔로어수가 많은 유명인의 인스타그램에 특정 제품을 소개하는 협찬 포스팅을 올리면 금전적 대가를 지불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단순히 스타를 좋아하고 SNS를 통해 소통을 원했던 팬들은 배신감을 느끼기에 충분했죠. 반면, 광고모델로서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제품을 깨알같이 홍보, ‘좋은 예’를 보여주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마동석입니다.

마동석은 커다란 덩치에 험상궂게(?) 보이는 얼굴 탓에 영화에서 주로 거친 모습만을 보여주곤 했죠. 이러한 상남자의 반전 매력을 어필한 것이 바로 SNS인데요, 촬영 현장을 기록해두자는 매니저의 말에 따라 사진 촬영에 응했다는 그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부터 동료 배우들과의 기념사진까지 배우로서의 일상을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거칠게만 보이는 그의 외모와 달리, 풋풋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SNS 소통 덕분에 ‘마요미(마동석+귀요미)’ ‘마블리(마동석+러블리)’ 등의 별명까지 얻었죠.


이미지 출처 - 출처: 마동석 트위터이미지 출처 - 출처: 마동석 트위터



이러한 마동석이 자신이 모델로 나선 광고들을 무심한 듯 시크하게 공유하면서 SNS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은 물론, 광고주와의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지난 2일, 마동석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개한 '미떼 광고'도 그 중 하나라 하겠는데요, 먼저 감성을 자극하는 느낌의 해당 CF부터 감상해보겠습니다.




추운 계절에 맞춰 부녀간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광고에서 마동석은 장바구니 들고 딸아이 등교 돕는 ‘주부 아빠’로 변신했습니다. 유치원 버스를 기다리던 다른 엄마들이 그의 무시무시한 외모에 냉랭해진 분위기를 핫초코 한 잔으로 풀어버린다는 스토리로 웃음을 선사합니다.

한편, 마동석이 미떼 광고를 공유한 트위터 게시물에는 "광고랑 오빠랑 잘 맞는 거 같아요", "귀여운 씨에프", "오빠 진심 사랑스러워요", "너무 귀여우셔" 등 마요미의 매력이 광고에 잘 어우러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The PR - ‘마요미’, 광고모델의 좋은 예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