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어게인 - 싸이월드 어게인 8.0 버전으로 부활에 성공할까?
11월 11일, 커뮤니케이션 전문 미디어 '더피알'은 "싸이월드(Cyworld)가 모바일 서비스를 앞세워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채팅과 실시간 라이브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자사의 대표캐릭터였던 미니미를 부활시킨 것이"라며, 싸이월드가 이번에 새롭게 개편하는 '싸이월드 어게인 Cyworld, Again! 8.0 버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어 '더피알'은 개편된 '싸이월드 8.0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동영상 기반의 소통 기능"이라며, 최대 4명까지 화상채팅이 가능한 ‘페이스채팅’과 얼굴 노출 없이 최대 200명까지 가능한 일반채팅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 싸이월드는 '싸이월드 Again 8.0버전'으로 개편 소식을 알렸다. (오른쪽) '페이스채팅' 예시 화면. - 더피알
또한, "실시간 ‘라이브’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오픈라이브와 원하는 사람만 초대하는 그룹라이브 등 두 가지 모드 중 선택해 촬영 가능하다"며, "이는 페이스북, 유튜브 라이브 영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글과 사진 위주로 콘텐츠를 기록했던 이전과 달리, 10초 짧은 동영상 업로드 기능의 추가 사실과, 감성 표현의 원조 격인 미니미의 부활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미니미는 싸이월드 고유의 캐릭터로 자신의 상태를 드러내는 수단으로 사용됐으며, 현재 게시물 댓글에서 이모티콘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더피알'은 "싸이월드 8.0 버전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이달 말부터 아이폰과 웹에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