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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이 뜨겁다. 가히 용광로를 너머 용암 수준이라 해도 부족할 것 같지가 않다.


거의 매일 같이 각국의 정상들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요청,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대응과 진단키트 등을 포함한 인도적·경제적 지원에 대해 논의한다. 그런 모습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긍정적으로 비치는 건 당연한 것.


오늘(4월 24일), 진정한 시민언론을 지향하는 한국NGO신문은 "국제사회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평가와 함께 추가적인 조치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세계 64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보낸 공개서한64개 세계시민사회단체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



신문에 인용된 서신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


"64개 국제시민사회단체(CSO)와 비정부기구(NGO) 연합은 지난 17일 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한국의 신속하고 민주적인 대응에 세계가 깊은 인상을 받았다"


"주요 민주주의 가치인 언론의 자유, 정보 접근성, 투명성, 의료 테스트 및 모든 사람에 대한 관리에 우선순위를 뒀던 한국정부의 리더십을 통해 대한민국은 폐쇄조치 등으로 시민의 자유를 억누르지 않고 바이러스를 수용하는 모델이 되었다"


"이번 총선에 있어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긍정적인 신호였다"


"이 리더십 모델과 민주적 수단을 통해 이해관계를 떠나 시민들의 선호와 우선순위에 관한 결정은 사람들 사이의 연대와 신뢰의 감각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위기의 완화와 협력을 강화했다"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성공적인 관리는 점진적인 정상화에 대한 희망이 있음을 증명했으며, 국제사회는 한국의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모범사례를 교환하는 데 더 많은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는 무척이나 긍정적이며 희망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나아가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배우고 모범 사례를 교환하는 데 협력해 달라는 요청이 담겨 있다는 것도.


이들 단체들은 또 G20 정상회의(2020. 3. 2)와 ASEAN+3 정상회의(2020. 4. 14)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ODA(공적개발원조)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던 약속까지 언급했다고.


아울러 전 지구적 위기의 시대에, 유엔의 기본정신인 'Leaving No One Behind',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핵심 인도주의표준(CHS)과 인권에 기반한 접근 방식, 그리고 국제적인 흐름에 따라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처하는 데 있어서도 시민사회와 정부 간 공공의 신뢰와 파트너십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함도 강조했다고.


끝으로 이들 단체들은 대한민국 정부에 "인권과 민주주의 원칙을 존중하면서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 등과 같은 몇 가지 사항들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