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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 -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누군가 당신에게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가 뭐냐고 묻는다면...


월드컵 결승전? 미국 프로야구 결승전(월드시리즈)?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물론 사는 나라마다, 좋아하는 스포츠에 따라, 그 답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외화나 미국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일명 '슈퍼볼'이라고도 일컫는 '프로미식축구 결승전'이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해마다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NFL SUPER BOWL 중계 중 방영되는 광고들은 경기 못지않은 볼거리와 화제를 낳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다.


물론 광고주 입장에서는 엄청난 비용 - 1초당 2~3억 원 - 을 광고비로 집행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 중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그룹 등도 슈퍼볼 광고에 참여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집행한 비용 이상의 소득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최근 슈퍼볼 결승전 광고의 참여 기업 중에는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아리아 스타크 역을 맡았던 메이지 윌리엄스 Maisie Williams 를 광고 모델로 선택한 아우디도 있었다.



아우디 Maisie Williams



아우디 측이 설명한 슈퍼볼 광고의 컨셉은 대략 이렇다.


아우디의 슈퍼볼 광고에서 메이지 윌리엄스는 '올 뉴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을 운전하다 교차로에 갇힌다. 현재의 선입견과 소비, 성공, 지위라는 오래된 관념의 갈림길을 상징하는 교차로에 갇혀 있던 그녀는 지금까지 따라왔던 경로를 바꾸기로 하고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로 유명한 'Let It Go'를 자신의 버전으로 부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운전자와 보행자 등 다른 사람이 그녀의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이러한 여정은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려면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아우디의 노력을 의미한다.


메이지 윌리엄스는 '왕좌의 게임' 외에도 기후 변화에 대한 행동을 촉구하며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메이지 윌리엄스가 이번 광고에서 부른 'Let It Go'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노래를 새롭고 보다 반항적으로 재해석했지만, 혁신은 낡은 틀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본연의 의미는 그대로 살아 있다.


아우디의 광고에서 새로운 것이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이동하는 것을 의미하며 광고에 더욱 강력한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했다.


미식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자 마지막 남은 진정한 라이브 글로벌 TV 이벤트 중 하나인 이번 경기는 전 세계 시청자들과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의 전략적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완벽한 순간이다...메이지 윌리엄스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선택하고 이를 옹호하는 소비자들의 완벽한 대변인으로, 그녀는 전기차의 미래를 향한 변화를 열망하는 수백만 명의 고객들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아우디 브랜드의 디지털사업부 · 고객경험팀 총괄인 스벤 슈비르트 Sven Schuwirth의 설명이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