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구매형 바로마켓' 드라이브 스루 - 언제 어디서 어떻게 운영되나
# 드라이브 스루 승차구매형 바로마켓
4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명 '드라이브 스루'라 불리는 '승차구매형 바로마켓'을 개장한다"고 알렸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가 감염 우려없이 안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
농식품부에 따르면 '바로마켓'은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 목요일 연중무휴로 운영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월말까지만 운영되다 휴장 상태로 남아 있었는데 이렇게 10주만에 다시 '승차구매형 바로마켓'으로 새로이 단장하게 된 것이다.
'승차구매형 바로마켓'은 과천 경마공원 주차장에서 바로마켓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매주 수요일 ·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60여 농가가 매주 교대로 참여하여 채소 · 과일, 화훼, 반찬 · 장류, 특용 · 임산물, 양곡, 축산물 등 싱싱한 먹거리를 합당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하니 가까이 있다면 금새라도 달려가고픈 마음이다.
# '승차구매형 바로마겟' 운영 방법
① 소비자가 차량을 타고 장터 입구에 도착하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탑승자의 체온을 측정
② 이상이 없는 경우만 진입 허용 : 농가별 판매상품, 천막위치, 가격 등이 포함된 주문서 수령
③ 고객지원센터(02-6300-8376)를 통해 미리 주문하거나 현장에서 농산물을 즉시 구매 가능
④ 농가 앞에 잠시 정차하여 주문서를 제출 · 결제
⑤ 차량에 탑승한 채 주문한 농산물 수령
이번 '승차구매형 바로마켓'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줄어든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고령농, 여성농, 청년농 등 중소농업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직거래를 확대해 나가겠다.
농식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