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이 대세다? 펫케어 Pet Care 전용 공기청정기 출시

# 펫이 대세다? 펫케어 전용 공기청정기 출시

TV에서도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등장해 수많은 반려인들을 화면 앞으로 모으고 있는 요즘,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이나 하듯 삼성전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된 펫케어 Pet Care 전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는 소식이다.

펫케어 전용 공기청정기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말끔히 제거"해 준다는 것. 물론 삼성 측의 제품 설명일 뿐이겠지만, "반려동물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해 주는 '탈취 전문 필터'가 탑재된 것"이라고 하니 일단 삼성 측의 설명을 들어나 보자.

▶ 반려동물과 생활할 때 발생하는 냄새 성분을 정밀 분석한 결과...

- 메틸 메르캅탄(Methyl mercaptan)

- 이소발레르알데히드 (Isovaleraldehyde)

- 노나날(Nonanal)

이런 성분들이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대표적인 것인데, 이 세 가지 성분이 반려동물의 체취, 대변 냄새, 사료 냄새와 관련이 있다는 것.

이에 삼성은 "펫케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탈취 전문 필터는 특허받은 활성탄 촉매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세 가지 성분의 가스에 대해 99%의 탈취 효율을 구현한다"면서 "세 가지 가스에 대한 탈취 효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인증받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알데하이드(Acetaldehyde),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톨루엔(Toluene)과 같은 생활 유해가스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밖에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이중 펫 극세 필터'를 탑재, 반려동물의 털과 미세먼지 모두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이중 펫 극세 필터는 이중으로 걸러 줘 털이 많이 날리는 털갈이 기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며, 교체 또한 간편하다고.

아프면 펫병원, 잠시 떨어져야 할 때는 펫호텔, 좀 아파보이면 펫건강사료, 심심한 시간엔 펫프로그램 시청, 좀 외로와 보이면 펫카페, 그리고 영원한 이별을 해야만 할 땐 펫납골당...펫 관련 산업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가늠조차 하기 힘든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