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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에서는, 그것도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는 나름 세련된 문구 하나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나왔다. 무려 '건강한 중고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그 이름이 바로 '인증 중고차 페스티벌'이라고.


불탄은 잠시 '멍~' 할 수밖에 없었다. 중고차 시장의 치열함을 '생태계'란 말로 표현하다니... 허허 나름 센스있다고 '엄지척'이라도 해야 할까. 아님 헛웃음을 흘리는 대신 메르세데스-벤츠의 속내가 무엇인지 수박 겉햝기식으로나마 들여다 봐야 하는 걸까.


결국 불탄의 선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매의 눈으로 파헤쳐 보자는 것, 그러니 무슨 내용인지 지금부터 깐깐하게 들여다 보기로 하자.



메르세데스-벤츠, 건강한 중고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증 중고차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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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이렇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1개 메르세데스-벤츠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참여한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무상 보증을 비롯해 자기부담금 지원비용 보장 보험 · 차량 시승 서비스 ·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 무상 장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메르세데스-벤츠가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인증 중고차 페스티벌'을 진행하려는 이유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국 21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인증 중고차 페스티벌 : MB Certified Festival'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투명한 중고차 매매 시스템의 정착과 건강한 중고차 생태계의 조성이 주된 목적이며, 행사 기간 동안 '믿을 수 있는 구매' ·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운용'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진짜? 그럼..., 그렇다 치자.


메르세데스-밴츠는 기존 2만km/1년의 무상 차량 보증에 1만km의 추가 제공과 함께 현대해상과의 협력을 통한 최대 40만 원까지의 자기부담금 지원 방안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 시 경험하기 힘들었던 시승 서비스도 메르세데스-벤츠는 인증 중고차 전시장 최초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시승 가능 차량이 전시장별로 상이하다는 것과 시승 차량이 일부에 국한시켰다는 설명도 빠뜨리지 않았다.


커넥티비티 기능이 탑재되기 이전의 모델에서도 장치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보다 편리한 차량 경험을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 Mercedes me Digital Assistant'를 무상 제공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란?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통해 공식 수입된 차량 중 6년 또는 15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으로 총 198가지 항목의 품질 및 안전성 검증을 꼼꼼하게 거친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량이다. 구매 시 철저한 차량 검증과 함께 차량 주행 거리 · 정비 이력서까지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와 고객 만족을 위해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1년 또는 2만km까지 무상 보증 수리 프로그램 ·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등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는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투명한 중고차 매입 시세 및 프로세스를 보장함과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최상의 품질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부터 품질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인증 중고차 점검 항목을 기존 178개에서 198개로 확대하였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