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5월 수입차 등록이 늘었다고?

6월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 KDIDA - 는 지난 5월 한달간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가 23,272대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4월의 22,945대 대비 1.4%가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월의 19,548대 대비 19.1%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울러 2020년 5월 기준으로의 누적대수 100,886대는 전년 동기 89,928대 대비 12.2%가 증가한 수치가 되는 셈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KDIDA가 발표한 자료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의 베스트셀링카,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

■ 브랜드별 5월 등록 대수

먼저 메르세데스-벤츠가 6,551대로 가장 많이 등록되었습니다.

그 뒤를 BMW 4,907대 · 아우디 2,178대 · 폭스바겐 1,217대 · 쉐보레 1,145대 · 볼보 1,096대 · 포르쉐 1,037대, 그리고 미니가 가까스로 천 단위를 넘긴 1,004대를 등록시켰다고 합니다.

※ 지프 796대 · 렉서스 727대 · 포드 519대 · 토요타 485대 · 랜드로버 287대 · 링컨 281대 · 닛산 228대 · 푸조 204대 · 혼다 169대 · 캐딜락 106대 · 시트로엥 75대 · 재규어 73대 · 인피니티 63대 · 마세라티 61대 · 람보르기니 31대 · 롤스로이스 17대 · 벤틀리 15대 등

■ 배기량별 · 국가별 · 연료별 5월 등록 대수

먼저 배기량별 등록 대수를 살펴보면 2,000cc 미만이 14,878대로 전체 23,272대 중 63.9%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2,000cc ~ 3,000cc 미만 6,527대 · 3,000cc~4,000cc 미만 1,456대 · 4,000cc 이상 193대 · 기타 전기차가 218대로 0.9%에 그쳤습니다.

이어 국가별 등록 대수는 유럽 18,753대로 80.6%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일본 1,672대 · 미국 2,847대의 순이었습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3,294대로 과반 이상인 57.1%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디젤 6,404대 · 하이브리드 3,356대 · 전기 218대의 순이었습니다.

■ 5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은 797대를 등록시킨 메르세데스-벤츠의 'E 250'이며, 세 번째는 655대의 폭스바겐 'Tiguan 2.0 TDI'였습니다.

그렇다면 5월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셀링카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건 바로 1,014대를 등록시킨 메르세데스-벤츠의 'E 300 4MATIC'이었습니다.

※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