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차세대 베스트셀링 SUV, '신형 투싼' -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

불탄의 인포누리/운전자 자동차 : 2020. 9. 4. 06:47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형 투싼의 '주간주행등 : DRL'을 모티브로 한 티저 영상까지 공개했는데요, 투싼은 2004년 첫 출시 후 전 세계 누적 약 700만 대 이상 팔린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입니다.

9월에 공개될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나온 4세대 모델인데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신형 투싼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혁신적으로 개선된 전방 개방감, 그리고 미래지향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는군요.

현대차는 신형 투싼의 외장에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구현해냈다고 자평했는데요, 이미지를 통해 잠시 살펴보기로 할까요?

먼저, 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 위에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적용함으로써 강렬한 첫 인상을 준다는군요.

측면부는 혁신적으로 길어진 전장과 축간거리(휠베이스),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한다고.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 후미등 점등 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꾀했다고 합니다.

이어, 신형 투싼의 실내에는 개방형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탁트인 전방 개방감을 주고,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와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운전석에는 클러스터 하우징(계기판을 둘러싼 테두리)이 없는 개방형 클러스터가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주는데요, 이와 더불어 센터페시아 양 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거쳐 후석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실버 가니쉬 라인)은 공간이 확장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합니다.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는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조절 장치를 마치 하나의 디스플레이 위에 있는 형태로 통합해 인체공학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했습니다. 또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