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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자헛의 트윗슈머 마케팅

앞으로
피자헛의 생생한 정보는 '트위터 리포터'가 전한다고 하는 보도자료가 배포되었네요. 그동안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서 진행하였던 온라인 마케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어 진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피자헛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트위터 리포터'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트윗슈머(twitsumer)'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피자헛 트위터 리포터' 발대식을 피자헛 성내점에서 가졌습니다.

한국 피자헛이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트윗슈머(twitter+consumer) 마케팅은 기존의 파워블로거 마케팅을 트위터에 적용한 개념으로, 소비자가 직접 개인 트위터를 이용해 브랜드 소식과 신제품 리뷰 정보를 전파하는 새로운 SNS 마케팅 기법입니다.

한국 피자헛의 트윗슈머로 활동할 '피자헛 트위터 리포터'는 4월 30일 새로 출시된 '더스페셜(the special)' 피자 신제품 리뷰를 비롯해 이벤트 정보, 생생한 마케팅 현장 소식 등을 개인 트위터를 통해 전달하는 활동을 6월 초까지 진행하게 되는데 한국 피자헛은 지난달 12일부터 트위터를 통한 모집 과정을 거쳐 총 3명의 피자헛 트위터 리포터를 선발했습니다.

피자헛 트위터 리포터 활동 '스타트' - 한국 피자헛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피자헛 트위터 리포터'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피자헛 트위터 리포터는 새로 출시된 '더스페셜(the special) 피자 신제품 리뷰와 이벤트 정보를 개인 트위터를 통해 전달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피자헛 트위터 리포터의 생생한 활동 소식은 피자헛 공식 트위터(@enjoypizzahu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트위터 리포터 활동을 모두 수행한 트위터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피자헛(Pizza Hut Co., Ltd)과 얌 브랜드(YUM Brands Inc.)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해 고객에게 갓 구운 제품을 제공한다는 카아니 형제의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피자헛은 미국, 영국, 러시아 등 100개국에서 세계적인 피자 전문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피자헛은 1958년 미국 켄자스 주 위치타에서 시작했으며 텍사스 주 달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1985년 이태원점을 1호점으로 오픈함과 동시에 한국에 피자를 본격적으로 소개했으며 창립 이후 지금까지 25년간 피자업계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피자헛의 모기업인 얌 브랜드는 피자헛, KFC, 타코벨을 운영하고 있는 트라이콘 글로벌 레스토랑(Tricon Global Restaurants)이 2002년 요크셔 글로벌 레스토랑(YGR, Yorkshire Global Restaurant) 산하의 롱 존 실버즈(Long John Silver's)와 A&W 올 어메리칸 푸드 레스토랑(A&W All American Food Restaurants)과 합쳐지면서 새로이 탄생된 세계 최대의 외식전문기업입니다. 2005년 말 현재 100여 개국에 35,00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는 얌 브랜드(YUM Brands Inc.)는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29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 그럼 새로 출시된 '더스페셜(the special)' 피자를 한번 먹어 봐야겠지?

그래서 가까이에 있는 피자헛 매장을 찾아 나섰습니다. 물론 아이들과 아내를 용감하게 앞세우고요. ^^

오늘은 아내가 셋째아이 임신과 함께 직장을 그만 둔 백조의 첫날인지라 불탄이 축하(?)를 해줘야 되겠기에 자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렇게나 가까이 있는데도 이곳 피자헛 매장은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던 터라 외부의 모습을 기념촬영으로 한방 남겨봅니다.


이어서... 실내의 풍경. 두딸아이가 좋아라 이리 저리 기웃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화장실을 물어 찾아들어가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나오네요. 아이 예뻐라~ 우리 공주들...... ^^


메뉴를 고르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까망베르를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마음씨 좋은 여성매니저가 아이들에게는 치즈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짜게 느껴질지 모른다면서 더 스페셜 크림치킨을 권유하더군요. 아! 이런 친절 서비스, 너무나 좋습니다. 멋 모르고 까망베르 주문했다가 아이들이 짠맛에 기겁을 했다면 몹시 난처했을 텐데 말입니다.


피자의 양을 고려해서 사이드 메뉴를 골라보라고 아내에게 미뤘더니 2개의 메뉴판을 외우고 있습니다. 좀처럼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는 뜻이겠지요. 이럴 땐 살짝 결정을 내려주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에 샐러드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여성 매니저는 아이들의 연령을 고려하여 추가 비용은 없게끔 조치를 취해 주시더군요. 그러면서도 샐러드 접시를 한개만 주신 게 아니라 두개를 주셨다는 거. 역시 센스있는 매니저님입니다. ^^


먹을 것이 눈에 많이 보인다는 건 행복한 일이지요. 샐러드 바에서 새콤달콤한 베리베리 요거트와 스틱형태의 낫초(?)는 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커플음료를 시켜봅니다. 레몬에이드와 오렌지에이드의 콤보로 말이죠.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메뉴 더 스페셜 크림치킨이 나왔네요. 한눈에 봐도 도톰한 치킨살 조각들이 곳곳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여성 매니저님 덕분에 메뉴 선택은 정말로 잘 한 것 같네요.



두딸과 아내가 각자 자신의 접시에 한조각씩 담아가서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서 먹기 좋게 조각을 냅니다. 아이들에게는 그런 동작과 행동이 재미로까지 느껴졌나 봐요. 그래서인지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불탄은 흐뭇하기만 했답니다.

핫소스와 가루치즈를 살짝살짝 더 뿌려가면서 맛있게 먹고 나니 잔치가 모두 끝나가는 느낌이더군요. 나머지 즐거웠던 시간만을 기억하는 이미지 몇장을 그냥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저녁은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냈다는 말씀과 함께 승기오빠를 좋아하는 두딸이 꼭 찍어달라는 이미지 샷을 끝으로 피자헛의 신메뉴 탐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을 찍고 나서 "얘들아! 그래도 아빠가 더 좋지? 그치?"라고 묻는 속없는 아빠를 향해 "네~ 아빠가 세상에서 젤루 좋아요~"하고 병아리떼가 합창하듯 재잘대는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한 웃음을 귀에 걸어보는 불탄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