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한민국 대표 벤처기업, 메디슨


메디슨은 1985년 7월, 강원도 홍천에서 KAIST 출신의 이민화 박사가 당시 33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6명의 동료와 함께 개발한 초음파진단기를 상품화하고자 자본금 5,000만원으로 출발하였지만 현재는 글로벌 종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입니다.





지난 3월 16일, 메디슨은 서울사무소 로비층과 지하 1층에 '에쯔하임(Etz Chayyim) 센터'를 개관하면서 의료관련 학회를 유치하거나 의료 세미나 대관을 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의료산업의 기술 허브센터를 천명한 바 있습니다. “생명 나무”를 뜻하는 에쯔하임은 성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히브리어로 영생과 모든 지혜와 지식의 총체를 표현하는 나무를 의미하며, 80석 규모의 세미나룸과 제품전시를 위한 쇼룸, 그리고 240석의 컨퍼런스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디슨은 향후 '에쯔하임(Etz Chayyim)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의학 학회의 개최와 세미나 장소 대관을 통한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상설 의료기기 전시장 운용을 통한 국내 의료 산업 발전 기여하며, 신개념 로비 공간 창출을 통한 문화공간의 조성을 도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사업에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해 메디슨은 사옥 외부 벽면을 미술작품으로 장식하는 '에츠하임 2.0 – 생명의 벽. 열린 미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7월 2일 제막식 예정일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에츠하임 2.0 - 생명의 벽. 열린미술 프로젝트'의 의미


메디슨의 '에츠하임 2.0 - 생명의 벽. 열린미술 프로젝트'는 
도시를 예술적으로 아름답게 하고, 시민들과 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나누며,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것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지금까지는 관행적으로 전문가들만 참여할 수 있었던 작업들을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도시 꾸미기'의 진정한 주인은 작업에 참여한 이후 나몰라라 하는 전문가집단의 것이 아니라 언제나 오가면서 즐길 수 있는 대다수의 시민들의 것임을 의미하는 거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기획방향이 온전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메디슨은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온라인상에 마련해 놓았으며, 또한 작품으로 참여하는 신진작가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지원도 강력하게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대중의 참여도에 따라 창작활동지원비와 함께 의료낙후지역에 대한 의료장비의 기부까지 약속을 하고 있는 거지요.


'에츠하임 2.0 - 생명의 벽. 열린미술 프로젝트' 진행 일정


- 기성작가의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 출품을 희망하시는 작가분들은 2010년 6월 1일까지 아트폴리사이트에 응모하시면 됩니다.
- 출품을 하실 때는 이미지 파일 업로드로 지원이 가능하며 따로 원작의 접수는 하지 않습니다.
- ’생명’을 주제로 하는 작품이라면 작품의 기법이나 크기, 작품의 개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 출품된 작품의 선정은 6월 4일, 아트폴리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투표에 의해 인기 작품을 뽑게 됩니다.
- 일반인들의 투표 상위 작품 중에서 메디슨 임직원들의 투표(50%)를 합산하여 인기작품 250점을 최종적으로 선정합니다.
- 선정된 작품 250점은 메디슨 사옥(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1003번지) 외벽에 타일로 제작하여 장식하게 됩니다.
- 에츠하임 2.0 생명의 벽 제막식은 7월 2일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에츠하임 생명의 벽 2.0 – 열린미술 프로젝트 이벤트


지난 4월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에츠하임 생명의 벽 2.0 – 열린미술 프로젝트' 이벤트는 오는 6월 1일까지 누구나 아트폴리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바로 지금 아트폴리 사이트를 방문하여 가장 마음에 드는 미술 작품들을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출품작 중 불탄이 선정한 내맘대로 베스트 3


와우... 정말로 많은 작가님들이 출품을 하고 계시네요. 물론 거의 대부분이 일반인들이 출품한 작품들이겠죠?

불탄도 나름대로 안목을 가지고 있는 큐레이터라는 생각을 갖고 나름대로 감명을 받았던 가장 인상적인 작품 3점을 선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첫 번째는 최다희 작가님의 'Siamese Angel'이란 작품으로서 추상 인물 초현실 상상 현대 사람의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작의 재료는 크레프트지에 아크릴을 사용했으며, 110*65cm 크기의 작품입니다.





두 번째는 한얼 작가님의 '번영속으로'라는 작품으로서 호랑이 백호 목련의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작의 재료는 한지에 혼합재료를 사용했으며, 48*43cm 크기의 작품입니다.

비슷한 느낌을 가진 한얼 작가님의 작품 하나를 더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풍요 여유'라는 제목을 가진 작품으로서 모란 호랑이 나비의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했던 '번영속으로'와 마찬가지로 한지에 혼합재료를 사용했으며, 크기가 33*40cm인 작품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플라잉엔젤 작가님의 '이순신'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서 Great General Yi Sun-sin 두정갑 이순신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원작의 재료는 액자 부조에 클레이 점토를 사용했으며, 20*20cm 크기의 작품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작품을 추천하시겠습니까?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방법, 아트폴리 사이트에 방문하시게 되면 그렇게 멀리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또한 용기를 내서 자신의 작품을 출품한 신진작가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추천 한표와 함께 아름다운 거리의 한켠을 내가 선택한 그림으로 채울 수 있다는 뿌듯함을 함께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