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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언제, 어떻게 걸릴지 아무로 모르지만 2009년 8월에 발표한 통계청 자료 “2008년 사망원인통계연보”에 따르면 평균수명까지 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는 4명중 1명 꼴로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이 통계자료는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암에 대한 위험을 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이제 암은 더 이상 희귀한 병이 될 수 없습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암에 걸리더라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 생존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치료비용만 충분하다면 극복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암보험에 가입해, 암이 걸렸을 경우 치료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장받고자 합니다.

누구나 다 흔히 걸릴 수 있는 질병이기에 암에 대한 보장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최근 암발생이 늘면서 보험사의 손익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암보험은 보험료 산정기준이 바뀌면서 이미 보험료가 많이 올랐고 손익 악화에 따라 보험사에서는 암보험에 대해 변화를 주기 시작했는데 암보험의 판매중지는 2006년 초에 시작이 되었고 2006년 10월부터는 보험료 인상과 함께 보장축소를 시작하였습니다.


암보험암보험


모든 보험 상품이 그러하듯이 암보험도 역시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가입해야 경제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보다도 암보험이라는 것은 암에 대한 보장을 가입한 시점부터 보장하는 것이 가입 후 90일이라는 시일이 지나야만 암에 대해 보장을 해주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 것입니다.

대부분 보험사들은 가입 후 1년 또는 2년 이내에 암진단을 받게 되면 보험금의 50%만을 보장하는 것처럼 어떤 형태로든 보장금액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암보험 가입 시에는 어떤 암에 걸렸느냐에 따라 치료비용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데 췌장암으로 췌장전절제술을 할 경우 입원일수는 평균 34.5일이고 진료비는 1,156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유방암으로 유방근치절제술을 받은 경우의 입원일수는 평균 11.9일이고 진료비는 287만원 정도이고요. 물론 동일한 암에 걸렸더라도 진행 정도와 수술방법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은 육체적인 고통 이외에 치료비 부담으로 인한 심적·경제적 고통까지 안겨 주고 있습니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이 지난 2001년 암진단을 받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를 6년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를 살펴보면 4명 중 1명은 암진단 후 1년 내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70%가 5년 동안 직장에 복귀하지 못한 것으로 관찰되었다고 하니 보통 큰일이 아닐 겁니다. 특히 다른 암에 비해 중증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치료기간이 긴 백혈병·뇌암·폐암·간암과 같은 경우에는 더 빨리 실직하거나 복귀도 더 늦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이 시점에서 2012년 4월부터 손해보험사가 제기하고 있는 예정이율 인하에 따른 보험료 변경 방침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단편적으로만 보자면 장기손해보험상품에 대한 보험료 인상이 줄을 이을 전망이라고 하는데 말입니다.

실제로 한화손해보험인 경우에는 예정이율 뿐만 아니라 손해율 악화에 따른 위험률 변경까지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인상되는 보험료의 폭이 생각보다 클 것으로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비갱신형암보험, 100세암보험, 이차암보험과 같이 다각도로 재조명되고 있는 암보험에 대한 인상률은 20%나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라도 암진단비, 입원비, 통원비 등과 같은 암 관련 특약들의 보험료 인상은 당연해 보이니 만큼 지금이라도 암보험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