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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의 기쁨을 잠시 나누다가 서둘러 승용차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호세 무링요 감독의 눈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호세 무링요 감독과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선수는 마테라치, 호세 무링요 감독의 어깨가 심하게 들썩거렸고 돌아선 그의 얼굴에는 눈물이 비치고 있네요.

호세 무링요 감독      : (마테라치 선수를 다짜고짜 끌어안으면서)
                            "엉엉~"
마르코 마테라치 선수 : (아니 이 양반이 왜 그러는 거야?)
                            "응... 그려, 그려. 그만해"
호세 무링요 감독      : (더 꼭 안으면서)
                            "나 잠깐만 이렇게 울게 냅둬 봐봐~"
마르코 마테라치 선수 : (밀쳐서 떼내면서)
                            "됐으니까, 이제 그만 뚝~!"
호세 무링요 감독      : (빠져나가는 마테라치의 머리를 어깨로 잡아당기면서)
                            "아씨~ 대가리 좀 이리 줘 봐"

※ 한번 웃자고 날린 썰렁한 개그이오니 너무 진지하게 읽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너무나 서둘렀던 호세 무링요 감독에 대해서 매우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항상 냉정한 이미지에 승부사적인 기질을 많이 지금까지 많이 보여왔던 호세 무링요 감독의 너무나도 인간적인 면을 잠시 엿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