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이하늘양, 6.25전쟁, 평화의 무궁화
불탄의 인포누리/스마트 디지털 : 2010. 6. 1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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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6일, 현충일 아침. 제주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는 태극기를 달려던 초등학교 3학년 어린 소녀가 있었습니다. 창 바깥쪽에 설치된 게양대까지 소녀의 키가 닿지 않았습니다. 의자를 끌어다 놓고 뒤꿈치를 들고서야 가까스로 태극기를 달 수 있었습니다.
문득 소녀는 3.1절 아침이 떠올랐습니다. 강한 바람에 태극기가 게양대에서 떨어져나가 속상했습니다. 소녀는 접착테이프를 가져와 의자 위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손을 뻗어 깃대를 잡고 태극기를 단단히 붙이려던 순간 의자가 휘청거렸고, 무게중심을 잃은 소녀는 11층에서 1층 화단으로 떨어졌습니다.
입버릇처럼 말하던 하늘이는 자신의 꿈이 뭔지도 모른 채, 자신의 꿈을 그려보지도 못한 채 그렇게 어린 나이에 천국으로 떠났습니다.
이미지 링크 : 외도초, 태극기 소녀 故 이하늘양 추모소 마련
작년 6월, 제주의 외도초등학교에는 작은 소녀의 추모소가 차려졌습니다.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하려다 하늘나라로 떠나버린 10살의 소녀를 추모하기 위해서였죠. 추모소는 이하늘양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였던 교실 앞 복도였습니다. 추모소 단 위에는 이하늘양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작성한 편지와 작품들이 올려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찢어놓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국경일이 되면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렸으면 좋겠다던 소녀의 충심은 지난 현충일에 또 한 번 공허한 목소리가 되었습니다. 관공서부터가 조기 게양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이지 부끄러워서 도저히 얼굴을 들지 못하겠습니다. 60년 전 이 땅의 차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스러져갔던 수많은 영웅들처럼 하늘이는 우리에게 태극기과 나라사랑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줬음에도 변한 것은 없습니다. 어린 가슴에 태극기를 묻고 하늘로 올라간 이하늘양과 60년 전 나라를 지키려던 이름 모를 영웅들을 추모하는 엄숙한 호국보훈의 달이 되어야 함에도 산자들의 무관심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2010년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6.25전쟁60주년기념사업위원회'에서는 <ON세상에,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6.25 전쟁 60주년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 On세상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는 전투병과 비전투병을 모두 합쳐서 총 21개국이나 됩니다. UN 연합군의 이름으로 생면부지의 나라에서 피를 흘려가며 싸워줬습니다. 전쟁 중 희생을 치른 민간인의 수가 무려 2,490,968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 많은 희생자들을 생각해서라도 2010년 6월에는 전쟁 중 숨져간 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뼛속 깊이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제 다시는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는 물론이고 이 지구상 전체에서 어떤 형태로든 전쟁이 일어나선 아니 될 것입니다.
'On세상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페이지는 누리꾼들로 하여금 감사의 마음과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도록 하여 전쟁 중 숨져간 용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화를 소망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기에 불탄도 참여를 해 보았습니다.
불탄이 작성한 평화의 무궁화는 중국쪽에 가깝게 심어진 것 같습니다. 정성스럽게 쓴 불탄의 메시지는 위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다른 내용이었습니다만 그래도 갖고 있는 의미가 비슷하기에 "패스!"를 하고 넘어갑니다.
2. On세상에 태극기 휘날리며!
호국영령과 이하늘양을 추모하기 위해 블로그와 트위터에 태극기 이미지를 다운받는 디지털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불탄도 참여를 해 봅니다.
불탄은 태극기 위젯을 다운받기로 했습니다. 태극기 위젯의 모양이 제 블로그와 매치가 잘 되기를 바라면서 다음 위젯뱅크로 이동을 합니다. 위젯 코드를 복사하여 사이드바에 적용을 시켜봅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 적용이 되었습니다. 불탄의 블로그 우측 사이드바를 보시면 힘차게 펄럭이고 있는 태극기가 보이실 겁니다. 다행히 불탄의 블로그와도 매치가 아주 잘 되고 있습니다. ^^
3. 6.25 시간여행
이 페이지에서 우리는 6.25에 대한 역사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6.25에서는 6.25전쟁을 치르면서 희생된 민간인의 수라든지, 전쟁발발 당시 남한지역의 국민총생산 규모는 어느 정도였는지, 남한지역의 인구 수 등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6.25전쟁과 관련된 퀴즈를 푸는 페이지도 있는데 주차별로 3문제씩 제시가 되더랍니다. 불탄은 2주차 이벤트에 참여를 했는데 문제가 아주 쉽습니다. 재미삼아 참여해 보시면 좋겠다는 것이 각종 이벤트에 걸려있는 경품이 아이팟 터치를 비롯해서 디지털 카메라와 백화점 상품권 등과 같이 아주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문득 소녀는 3.1절 아침이 떠올랐습니다. 강한 바람에 태극기가 게양대에서 떨어져나가 속상했습니다. 소녀는 접착테이프를 가져와 의자 위로 다시 올라갔습니다. 손을 뻗어 깃대를 잡고 태극기를 단단히 붙이려던 순간 의자가 휘청거렸고, 무게중심을 잃은 소녀는 11층에서 1층 화단으로 떨어졌습니다.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렸으면 좋겠어요."
입버릇처럼 말하던 하늘이는 자신의 꿈이 뭔지도 모른 채, 자신의 꿈을 그려보지도 못한 채 그렇게 어린 나이에 천국으로 떠났습니다.
외도초등학교 3학년 이하늘양을 애도하며
작년 6월, 제주의 외도초등학교에는 작은 소녀의 추모소가 차려졌습니다.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해 조기를 게양하려다 하늘나라로 떠나버린 10살의 소녀를 추모하기 위해서였죠. 추모소는 이하늘양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였던 교실 앞 복도였습니다. 추모소 단 위에는 이하늘양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작성한 편지와 작품들이 올려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찢어놓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 국경일이 되면 집집마다 태극기가 걸렸으면 좋겠다던 소녀의 충심은 지난 현충일에 또 한 번 공허한 목소리가 되었습니다. 관공서부터가 조기 게양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이지 부끄러워서 도저히 얼굴을 들지 못하겠습니다. 60년 전 이 땅의 차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스러져갔던 수많은 영웅들처럼 하늘이는 우리에게 태극기과 나라사랑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줬음에도 변한 것은 없습니다. 어린 가슴에 태극기를 묻고 하늘로 올라간 이하늘양과 60년 전 나라를 지키려던 이름 모를 영웅들을 추모하는 엄숙한 호국보훈의 달이 되어야 함에도 산자들의 무관심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온라인에서라도 태극기를 달아야 하지 않을까?
2010년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6.25전쟁60주년기념사업위원회'에서는 <ON세상에,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6.25 전쟁 60주년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On세상에 무궁화가 활짝 피고, 태극기가 휘날립니다.
1. On세상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는 전투병과 비전투병을 모두 합쳐서 총 21개국이나 됩니다. UN 연합군의 이름으로 생면부지의 나라에서 피를 흘려가며 싸워줬습니다. 전쟁 중 희생을 치른 민간인의 수가 무려 2,490,968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 많은 희생자들을 생각해서라도 2010년 6월에는 전쟁 중 숨져간 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뼛속 깊이 가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제 다시는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는 물론이고 이 지구상 전체에서 어떤 형태로든 전쟁이 일어나선 아니 될 것입니다.
'On세상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페이지는 누리꾼들로 하여금 감사의 마음과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도록 하여 전쟁 중 숨져간 용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화를 소망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기에 불탄도 참여를 해 보았습니다.
불탄이 작성한 평화의 무궁화는 중국쪽에 가깝게 심어진 것 같습니다. 정성스럽게 쓴 불탄의 메시지는 위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다른 내용이었습니다만 그래도 갖고 있는 의미가 비슷하기에 "패스!"를 하고 넘어갑니다.
2. On세상에 태극기 휘날리며!
호국영령과 이하늘양을 추모하기 위해 블로그와 트위터에 태극기 이미지를 다운받는 디지털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불탄도 참여를 해 봅니다.
불탄은 태극기 위젯을 다운받기로 했습니다. 태극기 위젯의 모양이 제 블로그와 매치가 잘 되기를 바라면서 다음 위젯뱅크로 이동을 합니다. 위젯 코드를 복사하여 사이드바에 적용을 시켜봅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 적용이 되었습니다. 불탄의 블로그 우측 사이드바를 보시면 힘차게 펄럭이고 있는 태극기가 보이실 겁니다. 다행히 불탄의 블로그와도 매치가 아주 잘 되고 있습니다. ^^
3. 6.25 시간여행
이 페이지에서 우리는 6.25에 대한 역사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6.25에서는 6.25전쟁을 치르면서 희생된 민간인의 수라든지, 전쟁발발 당시 남한지역의 국민총생산 규모는 어느 정도였는지, 남한지역의 인구 수 등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6.25전쟁과 관련된 퀴즈를 푸는 페이지도 있는데 주차별로 3문제씩 제시가 되더랍니다. 불탄은 2주차 이벤트에 참여를 했는데 문제가 아주 쉽습니다. 재미삼아 참여해 보시면 좋겠다는 것이 각종 이벤트에 걸려있는 경품이 아이팟 터치를 비롯해서 디지털 카메라와 백화점 상품권 등과 같이 아주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