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직까지 한류가 존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소비적 의견을 나누려는 목적의 글이 아님을 글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림과 함께 아시아문화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각각 주관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알리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음을 서두에 먼저 밝힙니다. 또한 아시아문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국민들에게 ‘문화로 소통하는 아시아 - ONE ASIA’ 행사를 알리기 위해 배포하였던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음도 아울러 알려드립니다.

아시아문화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이번에 ‘문화로 소통하는 아시아 - ONE ASIA’를 주제로 하는 행사를 오는 6월 20일부터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2009년 6월 ‘하나된 아시아(One Asia)'라는 주제로 처음 시작하게 되었던 아시아 지역의 문화페스티벌인데요, 국내외 아시아인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야 성황리에 치를 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행사는 대형 무대공연과 문화체험행사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대형 무대공연에는 필리핀, 스리랑카, 네팔, 일본, 한국 5개국의 인기 가수가 출동하는 ‘아시아 팝 콘서트’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몽골, 태국, 중국, 한국의 유명 전통 공연단이 대거 출연하는 대규모 전통문화 한마당을 펼칠 거라고 하는군요.


2009 아시아팝콘서트 피날레 장면



유니세프광장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그들의 생활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아시아 문화 체험 마당인 아시아 빌리지가 마련될 것입니다. 아시아 팝 콘서트 출연진으로는 필리핀이 낳은 세계적 뮤지컬 배우 '조애나 앰필(Joanna Ampil)'과 일본 슬로우 포크계열의 떠오르는 별 '츠바사(つばさ)', 스리랑카의 국민가수 '아말 페레라(Amal Perera)', 네팔의 브라이언 아담스로 불리는 '사빈 라이(Sabin Rai)'가 함께하며 한국 대표로는 아시아문화페스티벌의 주제곡 ‘One Asia’를 부른 힙합그룹 '홀라당'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리콘의 혜성 '윤하'가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2009 아시아팝콘서트 피날레 장면



또한 아시아 전통공연단들이 대거 출연하는 ‘아시아 전통예술인 한마당’에서는 방글라데시 전통 오카리나 연주, 한국의 타악 퍼포먼스와 전통무용, 일본 요사코이 지방의 전통춤, 인도네시아의 전통춤인 ‘따리안 자바, 따리안 순다’, 몽골 전통 민요 ‘흐미’와 전통악기인 마두금 연주, 스리랑카와 네팔의 전통춤, 태국의 전통 악기인 핀피아와 라나드엑 연주 및 중국의 전통춤 등이 특별 공연에 초청될 예정입니다.

아시아가 하나 되는 메시지를 전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되는데 유니세프 광장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마인드 맵(mind map)을 활용하여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다문화에 대한 생각과 아시아에 대한 생각을 다함께 그려보는 공동 미술 프로젝트 ‘내 마음속의 아시아 지도’ 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메시지 전달 프로그램 ‘원 아시아 희망 메시지 보드’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세계 속 한국을 심는 축제이기도 한 이번 행사에 불탄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만, 한국적인 컨텐츠를 창출하고자 고민하고 있는 기업이나 단체, 또는 개인의 자격으로도 충분히 함께 할만한 가치는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