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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씹던 껌을 라이브 쇼 관중을 향해 던졌다는 기사와 함께 그녀를 성토하는 여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하는 궁금증이 일더군요.

몇개의 뉴스를 읽다보니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지더랍니다. 불탄은 항상 "궁금하면? 찾아보면 되잖아!"를 행동으로 옮기기에 정말 손발이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상황은 지난 6월 8일, NBC의 'Today Show'에 아길레라가 출연했는데,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어린 아들까지 언급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아길레라는 200여 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발표한 '바이오닉'(Bionic) 앨범의 곡을 라이브로 불렀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아주 좋았고요.

그러다 다음 노래를 준비하던 아길레라는 씹고 있던 껌을 슬쩍 입에서 꺼내들고는 오른 편에 있는 팬들을 향해 던진 것이죠. 그때의 모습을 그녀의 팬 중의 하나가 영상으로 담아 유투브에 올림으로써 화제가 된 것입니다.

이미지 - 재경일보


워낙에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진 미국사회라고 해도 씹던 껌을 던지는 행동에 있어서 만큼은 아무리 사랑한다는 표현의 하나였다고 해도 불쾌하게 생각하나 봅니다.




준비한 영상도 함께 보시면서 월드컵 원정 첫 16강의 목표를 갖고 그리스와의 한판 승부를 벌이는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함께 보내줬으면 합니다. 응원현장에서 껌은 씹지 말고요. ^^;; 만약 껌을 씹어야 하신다면 꼭 종이에 싸서 버려도 되는 곳에 버립시다요.

2010.6.12. PM 19:00 에 내용을 추가합니다.

잘못된 내용이라는 이지연님의 댓글을 보고 구글 검색을 다시 해봤습니다.
이지연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의 글이 보이더군요. 이에 해당기사 원본을 여기에 올려봅니다.

Batter Up! Meet Christina Aguilera, Expert Cough Drop Pitcher

During her Today Show appearance yesterday, polarizing lyricist Christina Aguilera popped a cough drop out of her mouth and tossed it to some dude in a blue baseball cap in the audience. At least we hope it was a cough drop—and not a nasty wad of gum—since she mentioned in her Fuse TV interview that she’s been getting over the sniffles. Anyway, odds of whatever it was in her mouth ending up on eBay? We’d say pretty good. Watch Xtina’s lozenge toss below! [기사 원문보기 : http://idolator.com/5532571/batter-up-meet-christina-aguilera-expert-cough-drop-pitcher]

기사의 내용을 보면 이제까지 알려진 내용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안티팬에 의한 헐뜯기밖에 되지 않는군요. 추가시킨 기사의 내용을 읽어보자면 껌이라고 표현된 것이 아마도 기침을 안정시키는 캔디류의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많은 기사들 중에 묻혀있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는데 참고할만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