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탄은 스탠다드차타드가 지난 4월, 새로운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이라는 광고 캠페인을 펼치면서 리버풀FC를 스폰함으로써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내용을 소개했던 적이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 스탠다드차타드의 TV광고, Here for good

관련 포스트에서도 밝혔듯이 스탠다드차타드는 글로벌뱅킹에 대한 색다른 접근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오고 있었습니다. ‘Here for good’ 광고 캠페인 역시 30여 개의 나라에 송출함으로써 7월부터 펼치게 되는 영국의 리버풀FC 후원활동에 탄력을 얻으려 했던 것이었죠.

스탠다드차차드가 리버풀FC를 공식적으로 후원한다는 것은 선수들의 유니폼·훈련복·홈구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를 노출시키겠다는 의미입니다. 즉,
스탠다드차타드가 진출해 있는 지역에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뜻이지요.

어쨌든 지난 4월부터 예정되어 있었듯이
스탠다드차타드는 리버풀FC와의 후원계약에 대한 권리를 2010년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개시하게 되었습니다. 2010~2011 시즌부터 4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후원은 스탠다드차타드에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상승 효과 및 비즈니스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리버풀FC에게는 수익 창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지요.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이름과 로고는 리버풀FC 선수들의 유니폼과 훈련복, 영국 앤필드 홈구장, 유소년 아카데미, 리버풀FC의 연습경기장인 멜우드(Melwood) 뿐 아니라 전 세계 리버풀FC클럽 매체를 통해 노출될 예정입니다. 또한 그에 대한 스탠다드차타드의 기대감은 홈페이지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즉, 스탠다드차타드는 리버풀FC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인지도가 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및 중동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겁니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가 끌어 올려지게 될 후원 기간 동안에 스탠다드차타드는 전 현직 관계자 및 선수들과의 만남 등 리버풀 FC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리버풀 FC와 스탠다드차타드 고객들간의 친밀감을 보다 높여갈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스탠다드차타드는 진출한 지역의 고객, 직원 및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과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거겠지요.

이번 후원 계약에 포함된 리버풀FC의 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탠다드차타드의 주요 시장 2회 순회

▶-
 오는 8월 케냐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리버풀FC 관계자 및 코치가 참여하는 축구 클리닉 투어

▶-
 리버풀FC의 전 현직 선수 및 관계자들의 스탠다드차타드 주요 행사 참여 및 지원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러한 주요 프로모션 행사 등을 통해 고객들이 리버풀FC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리버풀FC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혜택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스탠다드차타드가 리버풀FC를 후원함으로써 펼쳐나가될 스포츠 마케팅의 향방을 지켜보는 것도 무척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