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관리하는 식약청의 맞춤형 체중관리 프로그램

불탄의 인포누리/스마트 디지털 : 2010. 7. 26. 12:42

불탄이 늘어나는 뱃살과 관련된 포스트를 바로 전 포스트에 이어 또 하게 되었네요. 절제된 음식조절과 꾸준한 운동은 하지 않으면서 늘어나는 뱃살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으니 그게 더 큰일인 것 같습니다.

참 힘든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요. 더군다나 하루 이틀이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것이 말입니다. 하기사 그렇게 하니 타인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면서 활력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것일 테지요.

이렇게 서두를 꺼내게 된 것은 오늘 언론매체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아주 재밌는 발표를 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지갑을 잊고 나오는 것보다 더 끔찍하다고 하는 휴대폰을 가지고 간편하게 자신의 비만도(BMI)를 체크할 뿐만 아니라 식품별 영양성분 함량이라든가 칼로리까지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체중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내용으로 말입니다.

‘칼로리 코디’라는 이름을 가진 이 프로그램은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는데요, 본인의 체중과 키를 기본적으로 입력한 후에 여러가지 자료를 입력하면 그에 대한 정보를 즉시 알려준다고 합니다. 오늘 점심에 섭취한 음식이라든가 운동량·활동량 등에 따라 비만도 체크에서부터 시작하여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관리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체중조절 플랜’ 기능을 이용하면 체중을 줄이거나 늘리기 위해 섭취해야 할 목표 칼로리도 제시해 주는데요, 예를 들어 한 달에 1㎏의 살을 빼거나 찌우고 싶다면 각각 ‘필요열량 -250㎉’나 ‘필요열량 ＋250㎉’로 목표열량 수치를 맞춰놓으면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기능 이외에도 식품별 영양성분 함량정보라든가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를 안내받을 수도 있으며, 신체활동에 따른 칼로리 소비량이나 건강정보도 담고 있는데 10월부터는 스마트폰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알리고 있는 각 이동통신사별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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