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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가 만들어낸 3D의 열풍이 이제는 4D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화장품업계라고 해서 예외는 아닌 것 같고요. 아모레퍼시픽이 프레스티지(Prestige)를 타겟으로 하여 만든 마린브랜드 리리코스가 오는 18일부터 화장품 업계로서는 최초로 4D 광고를 선보이겠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리리코스가 만든 4D 영상물 '마린 산소를 찾아서'는 이미 TV를 통해 한번쯤 보았을 법한 CF를 극장판 버전으로 재구성한 것인데요, TV CF와 그리 큰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TV CF만 보더라도 '아! 뭔가 생생한 느낌인데? 참 입체적으로 잘 만들었구나!'라고 하는 생각을 갖게 했던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각종 드라마와 CF를 통해 청순하면서도 도시적인 커리어우먼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신민아의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는 광고의 호감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함께 영상으로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리코스에서는 '신민아의 미니다큐' 영상이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고 합니다. 오감만족을 통해 마린브랜드 리리코스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체험관'이라고 그 의미를 격상시키고 있는 것이죠.

요즘 커다란 트렌드를 만들며 세상을 이끌어가고 있는 스마트폰 관련 뉴스를 볼 때마다 아직까지 스마트폰 유저 대열에 과감히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불탄으로서는 조급함 마저 갖곤 하는데요, 그런데 이렇듯 현실은 스크린에 4D 기술을 적용시키는 수준까지 이르고 있으니 3D TV에 대한 욕심도 숨길 수 없나 봅니다.

어쩌면 광고가 가지고 있는 완성도 보다는 리리코스가 주장하고 있는 4D 기술의 적용이라는 명제가 더 크게 부각되어 보이는 것이 바로 '신민아의 미니다큐'라고 하는 CF가 아닌가 싶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