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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함부르크SV 공식 홈페이지


참으로 대단한 손흥민이다. 프리시즌에서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의 골 결정력을 보고 있노라면 2011-12시즌에서 얼마나 멋진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줄까 싶은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불탄이 손흥민을 해외파 축구선수로 처음 알게 된 건 작년 8월 2일이었다. 그리고 함부르크 SV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다.


우리 나이로 이제 겨우 스무살, 성년이 되는 손흥민이다. 우리 가정의 자녀를 놓고 보자면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새내기 대학생이 되었든, 첫 사회생활을 하고 있을 그런 나이다. 아직은 어른으로 느껴지지 않을......

물론, 프로선수로서는 가장 좋을 때일 거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거나,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거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들의 대부분이 하이틴이니까.

어쨌든 손흥민의 프리시즌 활약은 대단하다. 물론 프리시즌에서 활약을 보이는 선수가 손흥민만 있는 것은 아닐 거다. 어제는 미국 투어 중인 맨유의 박지성이 뉴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30분 쯤 교체 투입되어 자신의 존재감을 팀 감독 퍼거슨에게 각인시키기라도 하듯 팀 4번째 골을 멋지게 터뜨렸으니까.




손흥민은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한방을 크게 떠뜨렸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함부르크 SV 역시 카타르의 알 아흘리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종료 후 골 스코어는 4-0이었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이 터뜨린 골은 후반 15분에 얻은 프리킥에 의해 이뤄졌다. 전담 키커가 아님에도 이런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건 어쩌면 손흥민에 대한 함부르크 SV의 믿음 때문이 아니겠는가?


이미지 출처 - 함부르크SV 공식 홈페이지


함부르크 SV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손흥민, 그가 오늘은 유난히 훈남으로 느껴진다. ^^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