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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자유롭고 평안한 가운데 생성된다.

그러나 인내와 끈기가 없으면 구체화되지 않는다.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발생하는 시점부터 그것을 가상의 설계를 통해 가공하고, 제품의 외관을 형성하며, 새로운 기능을 추가시켜야만 비로소 하나의 아이템을 탄생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업의 환경이 이렇게 안정된 상태에서 움직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한 일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개인이건 기업이건 이렇듯 순차적인 단계를 통하여 결과를 얻기에는 자금과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업 자체가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이익집단이다 보니 창업 초기의 기업이나 규모가 있는 기업이나 마찬가지로 어디나 가정처럼 편하지는 않다.

두려워하는 조직은 민활하게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다. 조그만 실수에 대한 것이건 혹시나 다가올 해고에 대한 것이건 간에 신속한 행동과 융통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적이 바로 두려움에서 오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수많은 기업에서는 중간관리자나 일선관리자들이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기업의 생존이 궁극적으로는 그들에게 달려있는데 말이다.



두려움이 가득한 조직에서는 정보를 나누는 것보다 오히려 정보를 은밀히 비축하는 것과 행동지연전법이 규범화 되어 있다. 정치적인 술수도 많아진다. 이러한 조직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활성화될 수 없는 풍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이러한 두려움을 상쇄시키는 방법으로 강경책을 써야 한다. 두려움의 상황을 도리어 극한 상황까지 끌어올려 각각의 구성원이 회사에 일조해야겠다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유도해 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위험요소를 성공요인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마법의 전략인 것이다. [by 불탄 090826]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