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윤상현과 티아라의 조합이 예사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복고풍의 느낌을 확실히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나요?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로 열연했던 배우 윤상현이 남진의 '님과 함께'를 패러디한 CM을 불렀는데요, 놀라운 건 무대를 함께 하고 있던 인물들이 바로 티아라 멤버였다는 겁니다.

먼저 화제가 되고 있는 CF 광고부터 관람해 보도록 하죠.





CF 광고 속의 윤상현은 분명히 티아라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얼핏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킬 정도로 무대와 조명 만큼은 무척이나 훌륭하게 보이는데요, 촌스러워 보이는 금빛 재킷과 검정 나팔바지를 통해 70~80년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복고풍 컨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롤리폴리(Roly-Poly)'의 티아라와도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고요.

그렇다면 과연 하이마트에서는 이번 CF를 어떻게 소개하고 있을까요?

당연히 하이마트에서는 '롤리폴리(Roly-Poly)'로 복고열풍을 일으킨 티아라에 대해 "무한기대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하이마트가 광고 모델로는 처음으로 아이돌 그룹을 발탁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타겟층이었던 30~50대 주부들에게서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폭넓은 연령층에게 어필하겠다는 뜻일 겁니다.

이번 촬영은 경기도 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촬영장은 수백 개의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마치 뮤직비디오 촬영을 연상케 했다는데요, 아이돌가수 티아라의 발랄한 댄스와 윤상현의 감칠맛 나는 연기가 더해짐으로 해서 촬영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입니다.

윤상현의 의상은 블랙에 골드 포인트, 티아라의 의상은 블랙에 상큼한 옐로우로 각종 아이템을 이용하여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려 애를 많이 썼던 모양입니다.

특히 이번 촬영은 스텝들의 고생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많은 조명을 한꺼번에 껐다 켰다를 반복했던 까닭에 촬영 도중 전구가 나가기도 해서 수시로 교체해야 하는 수고가 더해졌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길어진 촬영시간과 불편한 의상, 높은 구두에도 불구하고 힘든 기색 없이 열심히 촬영했던 티아라의 소녀처럼 밝은 미소와 춤은 힘든 촬영장에서 큰 활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예광고계에 정통한 어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윤상현의 적극적인 추천에 의해 티아라가 이번 CF 광고에 발탁되었다고 하더군요. 하이마트에서는 시크릿가든에서의 오스카보다 더한 권력(?)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가 바로 윤상현이니 허투루만 들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항상 나름대로의 재미와 호기심을 선물했던 하이마트가 새롭게 송출하기 시작한 이번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비쳐지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군요.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