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걱정이 없는 차, 폭스바겐 페이톤
폭스바겐의 페이톤이 영국에서 가장 보안성이 뛰어난 럭셔리카로 선정되었다는군요.
우리에게는 딱정벌레차로 알려진 폭스바겐의 페이톤은 최고급 럭셔리 세단입니다. 그런데 그 페이톤이 럭셔리 차량부문에서 가장 보안성이 뛰어난 차로 영국의 자동차연구기관인 태참(Thatcham)이 주관하는 2009 BIVSA(British Insurance Vehicle Security Award 2009)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페이톤은 선루프를 포함한 모든 유리가 메탈 필름을 내장한 이중유리로 되어 있어 보안은 물론 실내 정숙성도 한층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난 방지 알람, 견인보호 센서, 전자식 이모빌라이저(차량 열쇠에 특수 장치가 있어 열쇠가 없으면 엔진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 이중 잠금 장치, 도난방지 휠 볼트 등 다양한 안전장치들을 채택해 차량 도난 및 훼손 위험을 철저히 방어합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자 키는 태참이 선정한 올해의 혁신상(The Innovation Award)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는데요, 이 전자키는 페이톤에도 적용되었다고 하는군요.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자 키는 자동차의 잠금 상태, 알람 작동 상태를 자체적으로 기록해 운전자들은 키에 부착된 버튼만 누르면 현재의 잠금 상태 및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차와 떨어져 있어도 차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운전자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지만 아쉽게도 국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