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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한국경제


박근혜 前새누리 비대위원장이 꾸린 원로 멘토그룹 '7인회'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 '7인회'에 속한 인물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모두 지난 군사정권시절부터 승승장구를 거듭해 온 인사들이고, 또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의 '수구꼴통'이란 표현에 갑론을박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식으로 대선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새누리의 최종 대선후보는 박근혜 前위원장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러니 작금의 '7인회'가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테지요.

자료 출처 - 세계일보

유신체제의 부활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독재자의 딸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독재자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심지어 커튼 뒤에 숨어 지내던 3공에서부터 5공시대의 실세였던 인사들이 또 다시 권력의 전면에 배치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합니다.

문제의 이 '7인회'를 세계일보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7인회'는 좌장격인 김용환 前재무부 장관과 최병렬 前한나라당 대표,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대표, 김기춘·김용갑·현경대 前한나라당 의원, 강창희 19대 의원 당선자로 구성됐다.

김 前장관은 최근 인터뷰 등에서 “2년쯤 전부터 모임이 시작됐고, 4·11총선 뒤에도 박 前위원장과 한 차례 모임을 했다”고 소개했다.

7인회는 박 前위원장의 정치 행보는 물론 경제·외교 등 국정 주요 분야에 대한 ‘과외 교사’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의 중추세력인 셈이다. <2012. 5. 27. 세계일보>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같은 '7인회'를 보는 시선이 고울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정권교체를 목표로하는 민주통합당을 포함한 야권세력은 물론이요, 비박을 자처하는 새누리 대선경쟁후보자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 새누리 내부에서도 '7인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前위원장이 언급해 왔던 <과거와의 단절을 통한 쇄신과 민생현안에의 주력>과는 상반된 행보로 판단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마 새누리당은 박근혜의 사당화가 완성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그런 새누리당이 박정희 정권과 깊은 인연을 맺은 인사들을 중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회'나 '삼청교육대'에 대한 끔찍한 기억이 다시 떠올려지기도 합니다.

4.11 총선을 치르는 동안 열 올리며 주장했던 복지 및 민생현안 관련 공약들에 있어서도 국회 입법화를 위한 노력보다는 폐기하기 위한 명분을 찾고 있는 듯한 새누리당 행보에 분노를 억누르고 있는 요즘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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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