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가능성 높여주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입방정, 쌩유~ 황우여!
불탄의 촛불누리/가짜보수 수꼴 : 2012. 7.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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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매체가 전하는 뉴스를 가만히 살펴 보면, 매일 같이 무개념의 발언이나 어이없는 돌발행동을 통해 국민에게 멘붕을 선사하는 인물들이 꼭 하나씩은 있더랍니다. 특히나 집권여당 지도부에 포진되어 있는 인물들 중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 것 같고요.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새누리당의 황우여 대표입니다. 비박주자 3인방으로 대변되는 정몽준 의원·이재오 의원·김문수 경기지사와 벌였던 '룰의 전쟁'에서 리더십의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내 보임으로써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이름뿐인 당 대표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황우여 대표가 오늘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렸던 부산·울산 합동연설회를 통해 오랜만에 당 대표 자격으로서의 입장과 견해를 밝혔는데요, 이 시대가 원하는 정치상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입방정이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더랍니다.
이미지 - 뉴스1
내용인 즉, 그동안 야권단일화에 공을 들여 온 민주통합당이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열어 두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에 대해 집권여당의 대표가 정당 민주주의를 운운해 가며 훈계라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나, 이제는 피로감을 넘어 심한 염증까지 느끼고 있는 종북주의 타령을 아직까지 읊어대고 있는 것이나,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 가당찮고 가소로우며 오만스레 보일 뿐이라는 겁니다.
새누리당이 1년 반 전부터 강력히 추구한 정치와 당, 국회 개혁을 마무리하면 국민은 정치의 소중함과 정당의 소중함에 손을 잡아주고 무당파는 소멸할 것
대체 새누리당이 한나라당에서 이름만 바꾼 것 외에 1년 반 정부터 강력히 추구한 개혁이란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불탄은 도저히 모르겠더랍니다. 대체 무슨 쇄신을 했고, 어떤 개혁을 했다는 말인가요? 한 매체가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박근혜 의원의 5.16쿠데타에 대한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지만, 김용태 의원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의원들은 답을 회피하거나 역사적 재조명이 요구된다는 취지의 답변만 했다는데요, 이는 명백히 우리나라 헌법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겠다는 집단적 광기의 발로가 아닐런지요?
기성 정치에 염증을 느낀 일부 국민이 무당파라고 하면서 자조섞인 마음으로 무소속 후보를 내세우는 게 사실이고,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한 황우여 대표의 말은 최근 박근혜 대세론을 뒤흔들고 있는 안철수 원장과 민주통합당을 비난하기 위한 '립 서비스'일 뿐, 그 말에 대한 진정성은 전혀 느낄 수 없겠더랍니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황우여 대표는 부산·울산 시민들에게도 민주당은 종북 좌파 세력도 연대해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을 탈취하겠다고 골몰하고 있으니, 우리가 똘똘 뭉쳐 부산과 울산을 지켜 정권 재창출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면서 6·25 전쟁 당시의 낙동강 전선까지 환기시켰다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박정희 유신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결정적인 힘은 바로 1979년 10월의 부마민주항쟁에 있었습니다. 6.25를 들먹이기 전에 그날의 민주화 항쟁에서 산화해 간 무수히 많은 부산시민과 학생들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리가 아닐런지요? 무당파 소멸론과 남북전쟁의 공포감으로 표를 얻으려 하기 보다는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정성에 어필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새누리당 지도부가 입방정을 떨 때마다 불탄의 귀에는 박근혜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툭툭 떨어져 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매체를 통해 수시로 이 같은 구태스런 패거리 정당정치의 진면목을 끊임없이 보여주기를, 아울러 지금껏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자기방어와 변명으로 가득한 말씀만을 들려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황우여 대표는 부산·울산 시민들에게도 민주당은 종북 좌파 세력도 연대해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권을 탈취하겠다고 골몰하고 있으니, 우리가 똘똘 뭉쳐 부산과 울산을 지켜 정권 재창출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면서 6·25 전쟁 당시의 낙동강 전선까지 환기시켰다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박정희 유신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결정적인 힘은 바로 1979년 10월의 부마민주항쟁에 있었습니다. 6.25를 들먹이기 전에 그날의 민주화 항쟁에서 산화해 간 무수히 많은 부산시민과 학생들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리가 아닐런지요? 무당파 소멸론과 남북전쟁의 공포감으로 표를 얻으려 하기 보다는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정성에 어필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새누리당 지도부가 입방정을 떨 때마다 불탄의 귀에는 박근혜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툭툭 떨어져 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매체를 통해 수시로 이 같은 구태스런 패거리 정당정치의 진면목을 끊임없이 보여주기를, 아울러 지금껏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자기방어와 변명으로 가득한 말씀만을 들려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