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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에서는 사망을 담보로 하는 사망보장보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암을 담보로 하는, 암보장보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암을 담보로 하는 암보장보험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아무래도 암확정진단을 받게 되었을 경우 보장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나 되느냐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금액이 적정 수준인지는 확정진단 받게 된 암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날 것입니다. 그래도 굳이 적정금액을 산정해야 한다면 일반적으로 암진단 시 지급 받게 되는 금액을 기준으로 2,000만 원~5,000만 원 정도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암보장보험암보장보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보장금액 1억 원을 상회하는 암보험이 판매되기도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렇게 많은 금액을 보장하는 암보험은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하고 있는 고액치료비와 이미 가입하고 있는 암보험이 있다면 보장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암에 대한 보장기간은 80세~100세까지인데, 일부 상품의 경우에는 종신토록 보장하고 있기도 하고, 또 최근에는 처음 발생한 암보장을 보장하는 기존의 암보험과는 달리 2차로 발생한 암에 대해서도 보장해주는 상품도 판매되고 있으니 이 또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암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는 암진단 시 고액을 보장 받는 암보험과, 종신보험 등의 특약(암진단특약, 암치료특약 등)이 있습니다.  백혈병 등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에 대해서도 보장을 추가하고 싶다면 고액암특약, 특정암특약 등을 통해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암을 담보로 하는 암보장보험에 가입할 때는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본인에게 필요로 하는 금액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미 가입한 암보장보험이 있다면 보장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한 후 부족하거나 추가로 필요한 금액만큼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라고 한다면 해당하는 암에 보장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비갱신형 암보험이 아닌 갱신형 암보험을 선택, 초기에 납입하는 보험료를 적게 가져가는 것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의 2010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미 우리나라는 암환자 100만시대에 돌입해 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의 2010년 발표에서도 우리나라의 한 해 암 환자는 약 20만 명으로 전년도 대비 4.0%가 증가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렇듯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질병이 암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면, 가급적 일찍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