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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메모리얼파크 전경



한 언론매체가 지난 달 23일 안타까운 사연을 뉴스에 실었다. 바로 추석을 앞둔 가운데 가족을 잃은 무연고 묘 1,200여기가 갈 곳을 잃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뉴스의 내용인 즉,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소재의 옛 공설묘원 40만여㎡ 면적의 야산이 이장을 하면서 마구 훼손되어 있다는 것이다. 수십여 년 간 묘원으로 사용된 이곳이 최근 춘천공설묘원의 이전으로 분묘 개장이 추진되었던 모양이다. 여기에 있는 모든 묘는 오는 12월까지 새 묘원으로 자리를 옮겨야만 한다는 것이 못내 씁쓸하기만 하다.

분당 메모리얼파크 공원묘지


그러나 정작 가슴이 아프다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이런 모습 때문만이 아니다. 오랜 시간 가족의 발길이 끊긴 무연고 묘들이 이장과 함께 떠난 다른 묘들과 대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총 4,200~5,000여기의 묘 중에 1,000~1,200여개의 묘가 가족을 잃은 무연고 묘로 추정되고 있다고 하니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분당 메모리얼파크 공원묘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불가능한 것이 있다. 해마다 한식이나 추석, 설이면 서울 인교의 공원묘지는 자동차 행렬로 몸살을 앓는다. 참배객과 성묘객들의 줄이 세월이 지나도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 비문의 하나


이러한 것은 하나의 이유일수 있겠지만 누구나 조상을 모시고자 하는 마음은 클 수밖에 없다. 조상의 제사를 모시는 집안이 잘된다는 통설도 있거니와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이 가끔 조상의 보살핌을 거론하고 있는 것을 보면 틀린 말은 아닌 듯싶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납골당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서울 근교 납골당이면서 추모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묘지로서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듯하다. 우선 동영상으로 잠시 살펴보기로 하겠다.




또한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기에 이곳 분당 메모리얼파크(http://www.bmpark.co.kr)에서라면 조상의 영혼이 영면하기를
소망하는 후손들의 소망도 흔쾌히 이뤄질 듯하다.

“본 포스트는 프레스블로그로 송고한 글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