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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릿저널, 뉴욕 타임스, 영국의 BBC 등 세계적인 언론들이 박근혜 정권의 위기 상황을 연일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지금까지의 외신 중 가장 통렬한 뉴스가 일본에서 보도되었다고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정상추 네트워크)가 전했습니다. 그것도 일본 야후 메인페이지에.

 

'정상추 네트워크'는 다음 아고라 게시판과 SNS 계정 등을 통해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일본의 뉴스 사이트 중 하나인 J-CAST는 두 페이지에 걸친 장문의 기사에서 박근혜 정권이 궁지에 몰리자 '박정희 신격화'로 필사적인 위기탈출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J-CAST는 "「大統領失格」 突きつけられた朴槿恵 父·朴正煕 「神格化」 で乗り切りに必死 - 대통령 실격에 맞닥뜨린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의 신격화로 극복하고자 필사적"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지난 11일 보도했으며, 이 뉴스를 일본 야후는 메인 페이지에 노출했는데, '대통령 실격'이란 표현을 쓰면서까지 박근혜 정권의 위기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상추 네트워크'는 특히, "박근혜로 인하여, 한국이 일본인들에게 조롱거리로 전락한 느낌"이라며 개탄을 금치 않았으며, 이 기사를 보도한 'J-Cast' 뉴스 사이트에 대해서도 "2005년 일본에서 설립되었고, 월 1천100만 명의 방문자와 8천만 페이지뷰(2011년 8월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매체"로 소개했습니다.

 

'J-Cast'가 보도한 기사 원문과 'Joy Heo'가 번역 감수한 '정상추 네트워크'의 전문 번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J-Cast

 

「大統領失格」 突きつけられた朴槿恵 父·朴正煕 「神格化」 で乗り切りに必死

- '대통령 실격' 맞닥뜨린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 '신격화' 로 극복하고자 필사적

 

박근혜 정권이 궁지에 몰리면서 박정희 '신격화' 움직임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 한국, 오마이뉴스

 

한국의 박근혜가 점점 더 궁지에 빠지고 있다. 대통령 선거에서의 '부정 문제'에 대한 추궁은 좀처럼 그치지 않고 국회에서도 버젓이 '사퇴'을 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내세우고 있는 "친중·반일" 외교도 방공식별구역 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형세가 심상치 않다.

 

하지만 이 난국에서 박근혜는 어떤 대책을 내놓았다. 바로 아버지 박정희란 존재이다.

 

사실 최근 대통령 주변에서는 왕성하게 박정희 씨를 추켜세우고 결국 '신격화' 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 「朴槿恵アウト!」 デモに1万人 - "박근혜 아웃!"시위에 1만 명

 

"부정선거 당선자 박근혜는 사퇴하라. 박근혜가 사임하면 모든 문제 해결된다. 박근혜의 조속한 결단을 요구한다."

 

2013년 12월 8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발표한 성명문에 박근혜는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2012년 대선을 둘러싸고, 정부기관 국가정보원이 인터넷을 통해 박근혜 진영이 유리하도록 정보조작을 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대선은 상대 후보와의 득표 차가 겨우 3%의 접전이었던 것도 있어 한국 내에서는 규탄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국회는 야당 측의 심의거부로 공전, 내년 예산안도 아직 통과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대 야당인 민주당 측이 "사퇴"까지 나아간 것은 처음이다. 박근혜조차 안색을 바꿔 "국론의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도를 넘은 과격한 발언"이라고 반격했지만 7일에는 수도 서울에서 1만 명 규모의 "박근혜 아웃(퇴진)"시위까지 일어나는 등 "대통령 실격"의 목소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래도 정권이 "성과"를 내고 있으면 국민도 납득하겠지만 그것도 수상하다.

 

특히 "장기 분야"이어야 할 외교에서는 31번의 정상회담을 갖는 등 정력적으로 움직였지만 일본은 물론 친밀함을 어필하던 중국에게도 방공식별권역 문제에서 "배신당한" 꼴이 되었다. 동맹국인 미국에게도 "미국의 '반대 측에 거는' 행동은 좋지 않다"(바이든 부통령)라고 통렬한 지적을 당했다. 처음에는 박근혜 정부의 외교 성과를 예찬하던 한국 언론도 "중국으로부터는 방공식별권역을 일방적으로 발표당하고 일본과의 관계 악화도 숙제에"(연합뉴스)라고 꼬집고 있다.

 

■ 朴正煕は 「半神半人」 「光のように生まれた大統領閣下」- 박정희는 "반신반인" "빛처럼 태어난 대통령 각하"

 

그러한 가운데 박근혜와 그 주변이 기대기 시작한 것은 아버지 박정희의 후광이다.

 

"오늘날 한국의 성공은 박정희에게서 비롯됐다. 박정희는 그야말로 하늘로부터 강림한 '반신반인'에 다름 아니다."

 

11월 14일 박정희의 고향 구미시의 남유진 시장은 금테 액자에 넣어진 박정희 영정에 공손히 무릎을 꿇었다. 박정희 탄생 96년을 축하하는 행사의 일막이다. 박근혜 여동생 박근령도 지켜보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암울한 우리나라에 새로운 빛처럼 태어난 박정희 대통령 각하"(김관용 경북지사)라는 등 제각기 박정희의 "위업"를 칭송했다.

 

박근혜가 정권운영이 부진한 것과 반비례하듯 한국 내에서 박정희를 "신격화" 하는 듯한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시내에서 개최된 위령미사에서는 십자가 대신 박정희의 영정이 세워져 목사가 "한국에는 독재가 필요하다"라고 설교해 큰 화제가 됐다.

 

■ 金日成バッジならぬ 「朴正煕バッジ」計画まで - 김일성 배지 안 된다, "박정희 배지" 계획까지

 

지지자들의 집회에서는 영정을 향해 사람들이 "각하! 공주님의 지지율은 이제 60%를 넘었습니다! 각하의 비젼에 천지도 감응하고 있습니다!" 등으로 외친다. 참가자로부터 "박정희는 이순신 등과 함께 한국 3대 위인", "박정희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 만화도 필요하다", 마침내는 "애국자의 증거로서 '박정희 배지'를 만들어야 한다" 등의 말이 공공연하게 나온다. 과도한 찬사에 선전, 배지는 거의 북한에 가깝다.

 

경향신문 등 진보계열 언론도 "신이 된 박정희"라고 성토하지만 10일에는 박정희의 측근이었던 김종필 전 총리가 국회를 찾아 "박정희 대통령은 바른 정치를 했다. 먹는 것도 없는데 무엇이 민주주의이고 무엇이 자유인가?"라고 예찬하는 등 그 움직임은 멈추지 않는다.

 

박근혜 자신이 이러한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추진, 이용하고 있다. 최근 시정 연설에서도 아버지가 이룬 "한강의 기적" 재현을 반복해서 호소하고, 또한 박정희 시대의 지역개발 운동인 "새마을 운동"의 부활도 표명했다. 또 서울신문에 따르면 대덕 연구개발특구 등 "아버지 관계"의 시설방문도 요즘 두드러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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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