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꼬빵-세월호 참사 대한민국 침몰
불탄의 촛불누리/가짜보수 수꼴 : 2014. 5. 5. 08:00
반응형
대한민국은 지금 침몰하고 있습니다.
302명의 아이들과 시민들을 수장시킨 범인은 대한민국 정부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아침 한국의 한 여객선이 바다 속에 가라앉았습니다. 그 배에 몇 사람이 타고 있었는지 우린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탑승자 명단에 없던 사망자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소 426명의 승객들이 그 배에 있었고, 그 중 325명은 고교생이었습니다.
선장과 선원들이 배가 침몰하기 전 가장 먼저 배를 탈출합니다. 선장이 승객들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고, 안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방송을 한 직후였습니다. 그 말을 따르지 않고, 갑판 위로 나온 사람들만 배가 가라앉기 직전에 구출되었을 뿐, 이후 지금까지, 보름동안 계속된 구조작업은 배 안에 있던 302명의 승객 중 단 한 사람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구하지 않았나, 구할 수 없었나.
보름동안 단 한 사람도 구조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이 잔인한 질문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놀랍게도 배가 침몰한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정부는 전원구조 발표를 합니다. 바로 그 발표 때문에 구조를 하러 왔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정부는 배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726명의 구조대를 투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구조작업을 하도록 투입된 잠수사는 13명 뿐이었습니다. 정부는 줄곧 민관협동으로 최대의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간인 구조자는 물론, 사고 직후 구조지원을 위해 온 미국과 일본의 구조대도 돌려보냈습니다. 정부는 오직 해경의 특혜를 받은 사설업체 언딘에게만 구조작업을 허락했고, 선박 인양이 전문인 이들에겐 전문적인 장비조차 없었습니다. 이들이 구조작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바지선을 설치한 것은 사고발생 열흘 후였습니다. 더구나 이 언딘이란 업체는 이미 2010년 천안함 사건 때에도 정부와 계약을 맺고 수색작업을 했으며 당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4억 5천의 사례를 받아 챙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구조작업마저 민영화시켜버린 정부가 한 일이라곤 차갑게 식은 아이들의 시체를 하나 둘씩 꺼낸 것 뿐이었습니다.
선장과 선원이 모두 살아있건만, 이 6825톤짜리 배가 왜 침몰했는지 정부는 아직도 원인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단 한 명도 살려내지 못하며, 끝없는 거짓발표를 하는 정부, 이를 받아 유포하는 보수언론의 행태가 지속되는 현장에 있던 학부모들이 급기야 대통령을 찾아 나섰으나, 경찰은 이들을 거칠게 막아섰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려달라고 간청하는 이들에게 돌아온 말은 빨갱이, 선동꾼이란 말이었습니다.
정부의 말을 믿지 않으면 당신은 종북좌파
세월호가 속한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은 최근 프랑스에서 대규모 사진전을 한 바 있는 AHAE와 동일인물입니다. 그는 폐기처분 직전이던 18년 된 일본의 배를 사들여, 무리하게 증축했고, 선장을 비롯한 선원 대부분을 박봉의 비정규직으로 고용하였으며, 연간 선원들의 안전교육에는 54만 원을 쓸 만큼 안전에 대하여 철저히 방관하였습니다. 그들의 위험한 선박운행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단행된 무수한 규제철폐를 통해 가능했던 것입니다.
배에 이상이 생겨 멈춰선 것은 오전 7시20분 무렵, 이때부터 선장은 해경과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해경은 세월호로부터 연락을 받은 첫시각이 8시 58분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그들이 발표하는 내용 이외의 정보는 모두 유언비어로 간주하며 엄벌하겠다고 국민을 협박하고 있습니다.
세월호는 침몰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
보름간 이 무능하고 사악한 정부가 우리의 아이들을 물속에서 죽게 내버려두는 모습을 지켜보던 한국인들은, 거기서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보았습니다. 이 나라의 선장 노릇을 하고 있는 박근혜는 사고의 책임자들을 엄벌할 것이라고 말하며, 마치 자신은 이 사건과 무관한 심판자인 듯 탈출해 버렸습니다. 그녀의 태도에서 우린 승객을 남겨두고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았습니다. 우린 그녀가 이 엄청난 학살의 최종 책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부정선거로 대통령직을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교란시켰을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규제철폐로 안전을 방치하여 300여 명의 삶을 바닷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저 위험하고 사악한 무리들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고발합니다. 세월호 속에 우리의 아이들을 가둬 죽게 한 그 범인은 바로 대한민국 정부라는 사실을. 그리고 요구합니다. 부정선거로 정권을 탈취한 범죄자에 불과한 박근혜는 당장 사임할 것을.
프랑스에 사는 한인들의 대안언론 파리꼬빵
http://pariscopain.fr/
302명의 아이들과 시민들을 수장시킨 범인은 대한민국 정부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아침 한국의 한 여객선이 바다 속에 가라앉았습니다. 그 배에 몇 사람이 타고 있었는지 우린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탑승자 명단에 없던 사망자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소 426명의 승객들이 그 배에 있었고, 그 중 325명은 고교생이었습니다.
선장과 선원들이 배가 침몰하기 전 가장 먼저 배를 탈출합니다. 선장이 승객들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고, 안에서 기다리라고 안내방송을 한 직후였습니다. 그 말을 따르지 않고, 갑판 위로 나온 사람들만 배가 가라앉기 직전에 구출되었을 뿐, 이후 지금까지, 보름동안 계속된 구조작업은 배 안에 있던 302명의 승객 중 단 한 사람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구하지 않았나, 구할 수 없었나.
보름동안 단 한 사람도 구조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이 잔인한 질문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놀랍게도 배가 침몰한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정부는 전원구조 발표를 합니다. 바로 그 발표 때문에 구조를 하러 왔던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정부는 배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726명의 구조대를 투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구조작업을 하도록 투입된 잠수사는 13명 뿐이었습니다. 정부는 줄곧 민관협동으로 최대의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간인 구조자는 물론, 사고 직후 구조지원을 위해 온 미국과 일본의 구조대도 돌려보냈습니다. 정부는 오직 해경의 특혜를 받은 사설업체 언딘에게만 구조작업을 허락했고, 선박 인양이 전문인 이들에겐 전문적인 장비조차 없었습니다. 이들이 구조작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바지선을 설치한 것은 사고발생 열흘 후였습니다. 더구나 이 언딘이란 업체는 이미 2010년 천안함 사건 때에도 정부와 계약을 맺고 수색작업을 했으며 당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음에도 4억 5천의 사례를 받아 챙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구조작업마저 민영화시켜버린 정부가 한 일이라곤 차갑게 식은 아이들의 시체를 하나 둘씩 꺼낸 것 뿐이었습니다.
선장과 선원이 모두 살아있건만, 이 6825톤짜리 배가 왜 침몰했는지 정부는 아직도 원인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단 한 명도 살려내지 못하며, 끝없는 거짓발표를 하는 정부, 이를 받아 유포하는 보수언론의 행태가 지속되는 현장에 있던 학부모들이 급기야 대통령을 찾아 나섰으나, 경찰은 이들을 거칠게 막아섰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려달라고 간청하는 이들에게 돌아온 말은 빨갱이, 선동꾼이란 말이었습니다.
정부의 말을 믿지 않으면 당신은 종북좌파
세월호가 속한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은 최근 프랑스에서 대규모 사진전을 한 바 있는 AHAE와 동일인물입니다. 그는 폐기처분 직전이던 18년 된 일본의 배를 사들여, 무리하게 증축했고, 선장을 비롯한 선원 대부분을 박봉의 비정규직으로 고용하였으며, 연간 선원들의 안전교육에는 54만 원을 쓸 만큼 안전에 대하여 철저히 방관하였습니다. 그들의 위험한 선박운행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단행된 무수한 규제철폐를 통해 가능했던 것입니다.
배에 이상이 생겨 멈춰선 것은 오전 7시20분 무렵, 이때부터 선장은 해경과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해경은 세월호로부터 연락을 받은 첫시각이 8시 58분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그들이 발표하는 내용 이외의 정보는 모두 유언비어로 간주하며 엄벌하겠다고 국민을 협박하고 있습니다.
세월호는 침몰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
보름간 이 무능하고 사악한 정부가 우리의 아이들을 물속에서 죽게 내버려두는 모습을 지켜보던 한국인들은, 거기서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보았습니다. 이 나라의 선장 노릇을 하고 있는 박근혜는 사고의 책임자들을 엄벌할 것이라고 말하며, 마치 자신은 이 사건과 무관한 심판자인 듯 탈출해 버렸습니다. 그녀의 태도에서 우린 승객을 남겨두고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의 모습을 그대로 보았습니다. 우린 그녀가 이 엄청난 학살의 최종 책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부정선거로 대통령직을 박근혜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교란시켰을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규제철폐로 안전을 방치하여 300여 명의 삶을 바닷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저 위험하고 사악한 무리들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고발합니다. 세월호 속에 우리의 아이들을 가둬 죽게 한 그 범인은 바로 대한민국 정부라는 사실을. 그리고 요구합니다. 부정선거로 정권을 탈취한 범죄자에 불과한 박근혜는 당장 사임할 것을.
프랑스에 사는 한인들의 대안언론 파리꼬빵
http://pariscopain.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