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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분노한다. 일어서자."


5월 10일 오후 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천도교 등 다른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5대 종단 평신도들은 청계광장에서 '연합시국기도회'를 갖고, '공동기도문' 발표와 함께 정부와 야당에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세월호 참사와 불법 부정선거의 책임을 지고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 5대 종단 평신도 시국공동행동이 개최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연합시국기도회'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이 날, '연합시국기도회'에 참석한 5대 종단 신자와 시민 1천여 명은 "아이들을 살려내라",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박근혜가 책임져라" 등의 하얀색 종이 피켓을 들고 간절함과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지금여기

아이들을 살려내라 ⓒ지금여기

힘찬 구호와 피켓들 ⓒ지금여기

청계광장 인도에서도 "박근혜가 책임져라"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가톨릭뉴스 '지금여기'는 "기도회 참가자 중에는 자녀와 동행한 부모들도 많았다"라고 전하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 추모와 진상규명 요구를 위한 종교인들의 행동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향후 계획들은 '5대 종단 평신도 시국공동행동'에서 조만간 발표하게 될 것이라 하니 기대해 볼 일입니다.

아울러, 매주 월요일에는 천주교 평신도 단체인 '정의평화민주 가톨릭행동'이 개최하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미사와 기도회'가 열리고 있으며, 오는 12일 오후 8시에는 서울 대한문 앞에서 기도회와 거리 강연이 열릴 예정이라고.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