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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규탄과 중단을 촉구하는 민초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5월 29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의료민영화반대 100만 서명운동 진행상황을 발표하고 진주의료원 폐원 1년을 맞아 재개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회견 여는 말을 통해 "16명의 시신이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온갖 민영화와 규제완화로 인해 시민들이 죽어간다"면서, "우리는 민영화와 규제완화로 국민을 죽이는 세력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사람이 존엄받는 세상을 만들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출처 - 뉴스1



- 박근혜 정부는 온국민에게 재앙을 안겨줄 의료민영화 즉각 중단하라!
- 박근혜정부는 진주의료원 재개원하고 공공의료 파괴정책 중단하라!
- 생명보다 돈벌이 우선하는 의료민영화 즉각 중단하라!


이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세월호 참사 반성 없이 규제완화 의료민영화 정책을 물밑 추진하는 박근혜 정부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돈벌이에 혈안이 된 재벌과 보험사, 병원들에게는 돈벌이 기회를 주면서 정작 평범한 노동자 서민들에게서는 최소한의 공공의료 서비스도 빼앗으려 한다"며, "오늘은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이 문을 닫은 지 1년이 되는 날"임을 환기시킴과 함께 "박근혜 정부 취임 이튿날 벌어진 이 노골적인 공공의료 파괴 시도에 수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비난의 수위를 한층 높여갔습니다.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에 따르면, 의료민영화반대 100만 서명운동에 이미 41만1,016명이 동참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100만 서명운동은 더욱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의료민영화, 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 중간발표 및 진주의료원 폐원 1년 재개원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대재앙'바다에 빠진 '의료공공성호'를 '100만 서명운동', '진주의료원 재개원'으로 구출하는 내용의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끝으로 의료민영화저지 범국본은 박근혜정부에 대해 "더 큰 재앙을 낳을 의료민영화를 즉각 중단하고,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해 공공의료 파괴정책을 중단하라"는 촉구와 "생명보다 돈벌이를 우선하는 의료민영화를 즉각 중단하라"는 요구에 한껏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