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입만 6억 거둬들인 정종섭-안전행정부 장관 자격 있나
불탄의 촛불누리/가짜보수 수꼴 : 2014. 7. 6. 23:41
반응형
정종섭 안정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5년간 거둬들인 수익이 6억 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교수 신분을 이용한 부수입만을 산정한 금액으로서, 사외이사의 자문료나 각종 위원회의 위원 활동비 명목으로 받아온 것이었다지요. 이처럼 대단한 인물이니 박근혜 정부로서도 안행부 장관으로 영입하려는 초강수를 둔 것이겠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 만큼은 떨칠 수가 없더랍니다.
새정치연합 박남춘 의원(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국세청 및 관련 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자문료를 비롯한 활동비, 강의료, 외부연구용역 등의 명목으로 받은 금액이 총 5억8,394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간 부수입이 무려 1억2,000만이라는 셈이 됩니다. 흔히 말하길 1억 원이라는 금액은 월급쟁이들이 매달 70만 원씩 7년을 납입하고, 8년 이상을 거치해야만 간신히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복리상품을 전제로 했을 경우이며, 지금과 미래의 현금가치도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당연히 민초들로서는 분노할 수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종섭 후보자는 소득 중 일부를 소득세법 12조와 시행령 12조에 따른 비과세로 처리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비과세 처리로 최근 6년 동안 노출되지 않는 소득 또한 1억 원에 달한다고 하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박남춘 의원은 정종섭 후보자를 일컬어 '커미션페서'(커미션 commission + 교수 professor)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즉, 교수로서의 연구활동보다는 금전적인 수익에 더 열심인 사람이 바로 정종섭 후보자라는 뜻이겠지요.
이 밖에도, 정종섭 후보자는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겸임연구원으로 위촉된 후 안행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기 직전까지의 3년 동안은 매달 100만 원씩 총 3,800만 원의 비과세 연구비도 꾸준히 받아 왔다지요?
덧붙이자면, 정종섭 후보자가 연구원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자리에 참석한 것이라곤 고작해야 연 1회 열리는 정기간담회와 2011년 4월 1일에 있었던 학술강의, 그리고 지난 4월 17일에 있었던 세미나에서 사회를 본 것 뿐이었다고 하니 이 어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지경이라 아니 할 수 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적폐라는 단어를 그리 좋아하지는 안습니다만, 정종섭 후보자야말로 박근혜가 언급한 적폐의 표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공직사회에 잠재되어 있는 적폐를 개혁하기 위해서라도, 나아가 공무원의 윤리와 복무를 총괄해야 할 참다운 안행부 장관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정종섭 후보자는 당장 사퇴해야 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더 이상의 망신을 당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모습을 간절히 소망해 보는 오늘입니다.
새정치연합 박남춘 의원(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국세청 및 관련 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자문료를 비롯한 활동비, 강의료, 외부연구용역 등의 명목으로 받은 금액이 총 5억8,394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간 부수입이 무려 1억2,000만이라는 셈이 됩니다. 흔히 말하길 1억 원이라는 금액은 월급쟁이들이 매달 70만 원씩 7년을 납입하고, 8년 이상을 거치해야만 간신히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복리상품을 전제로 했을 경우이며, 지금과 미래의 현금가치도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입니다. 당연히 민초들로서는 분노할 수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종섭 후보자는 소득 중 일부를 소득세법 12조와 시행령 12조에 따른 비과세로 처리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비과세 처리로 최근 6년 동안 노출되지 않는 소득 또한 1억 원에 달한다고 하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박남춘 의원은 정종섭 후보자를 일컬어 '커미션페서'(커미션 commission + 교수 professor)라고 했던 모양입니다. 즉, 교수로서의 연구활동보다는 금전적인 수익에 더 열심인 사람이 바로 정종섭 후보자라는 뜻이겠지요.
이 밖에도, 정종섭 후보자는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의 겸임연구원으로 위촉된 후 안행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기 직전까지의 3년 동안은 매달 100만 원씩 총 3,800만 원의 비과세 연구비도 꾸준히 받아 왔다지요?
덧붙이자면, 정종섭 후보자가 연구원으로 이름을 올린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자리에 참석한 것이라곤 고작해야 연 1회 열리는 정기간담회와 2011년 4월 1일에 있었던 학술강의, 그리고 지난 4월 17일에 있었던 세미나에서 사회를 본 것 뿐이었다고 하니 이 어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지경이라 아니 할 수 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적폐라는 단어를 그리 좋아하지는 안습니다만, 정종섭 후보자야말로 박근혜가 언급한 적폐의 표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공직사회에 잠재되어 있는 적폐를 개혁하기 위해서라도, 나아가 공무원의 윤리와 복무를 총괄해야 할 참다운 안행부 장관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정종섭 후보자는 당장 사퇴해야 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더 이상의 망신을 당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는 모습을 간절히 소망해 보는 오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