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시회를 통해 문화마케팅을 펼치는 기업들
불탄의 마켓ing/Planning Strategy : 2009. 10. 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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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와 니콘렌즈 제작 판매 회사인 프랑스의 에실로 한국법인은 누진다초점렌즈 바리락스 브랜드 탄생 50년을 기념하여 ‘바리락스 안경 렌즈 박물관’을 오픈하고 삼청동 바리락스 갤러리에서 11월 5일까지 무료전시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프랑스 본사에서 공수해 온 50년 전 광고 포스터와 초창기 안경들을 실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하이테크 렌즈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갤러리 영화관에서는 바리락스의 탄생 비화와 업적 등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합니다.
패션브랜드 닥스
닥스는 브랜드 탄생 115주년을 기념해 ‘2009 메이킹 히스토리(Making History)전(展)’을 개최합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 맞은 ‘메이킹 히스토리’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신사동에 소재한 LG패션 플래그십스토어 지하 1층 ‘갤러리 LF’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닥스의 115년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의상들과 유명 전시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해석된 닥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닥스의 2010 S/S 시즌의 프레젠테이션으로 꾸며지게 됩니다. 특히 현대도예가 신상호 작가가 닥스의 메인 테마 중 하나인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를 표현한 2009년 전시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통신기업 KT
KT는 22일부터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사진작가 강영호, 디자이너 박진우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KT의 새로운 CI인 ‘olleh KT’를 모티브로 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러스트레이터, 포토그래퍼, 제품 디자이너, 캘리그래퍼, 설치 미술가, 그래픽 디자이너 등 23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KT 브랜드에 대한 관점과 해석을 예술로 표현하게 됩니다. 특히 사진작가 강영호 씨는 작품 '7도화음’에서 올레를 ‘왕래와 소통의 공간인 길’로 보고 광섬유로 “OLLEH KT”각각의 알파벳을 그리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통해서 고객이 ‘olleh KT’를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향후 KT의 제품 및 서비스에서도 끊임없는 역발상과 고객감동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