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국정조사-잘하고 있다는 응답 9.3%뿐
불탄의 촛불누리/가짜보수 수꼴 : 2014. 7. 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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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는 매우 저조했던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부정 평가의 원인은 '여당 때문'이라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정조사에 임하는 새누리의 오만과 억지가 얼마나 밉보이고 있는지 잘 나타나는 대목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세월호 국정조사 관련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53.5%가 '잘못함'을, 그리고 9.3%가 '잘함'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나머지는 '보통(27.2%)'과 '잘 모름(10.0%)'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전라권(67.8%)과 경기권(57.2%), 40대(64.1%)와 30대(63.1%)에서 응답률이 높았으며, 긍정 평가는 충청권(20.8%)과 경북권(11.7%), 60대 이상(14.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 지지 응답자들이 '보통 38.0% > 못함 34.1% > 잘함 15.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새정치연합 지지 응답자들은 '못함 68.4% > 보통 20.8% > 잘함 3.7%'의 순이었습니다.
이어, 국정조사 평가 응답자 중 '못함'과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에게 누가 그 책임이 큰지를 물었더니, 38.2%가 '정부를 감싸 안으려는 여당', 27.4%가 '자료 제출 부실 등의 정부 관련기관', 24.5%가 '제대로 문제를 제기 못하는 야당'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새누리와 박근혜 정부의 실정이야 익히 알고 있으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문제 제기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야당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24.5%나 된다는 것은 그 만큼 야당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여당 책임'은 전라권(48.4%)과 경남권(41.8%), 30대(53.0%)와 40대(45.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정부 기관 책임'은 경북권(41.8%)과 충청권(39.1%), 20대(30.3%)와 50대(28.9%)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야당 책임'은 서울권(35.5%)과 경기권(23.0%), 60대 이상(32.4%)과 50대(28.7%)에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7.30재보선을 코앞에 둔 지금의 야당으로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공략이 그리 만만찮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야당 책임 36.9% > 정부 기관 책임 32.0% > 여당 책임 15.2%'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새정치연합 지지 응답자들은 '여당 책임 56.3% > 정부 기관 책임 23.7% > 야당 책임 15.7%'의 순이었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큰 관심 속에 세월호 침몰사건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라며, "국정조사에 임하는 정부 여당에 대한 실망감이 정당지지도와 대통령 지지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습니다(응답률 4.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07%p).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16일 전국 성인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세월호 국정조사 관련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53.5%가 '잘못함'을, 그리고 9.3%가 '잘함'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나머지는 '보통(27.2%)'과 '잘 모름(10.0%)'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전라권(67.8%)과 경기권(57.2%), 40대(64.1%)와 30대(63.1%)에서 응답률이 높았으며, 긍정 평가는 충청권(20.8%)과 경북권(11.7%), 60대 이상(14.7%)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 지지 응답자들이 '보통 38.0% > 못함 34.1% > 잘함 15.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새정치연합 지지 응답자들은 '못함 68.4% > 보통 20.8% > 잘함 3.7%'의 순이었습니다.
이어, 국정조사 평가 응답자 중 '못함'과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에게 누가 그 책임이 큰지를 물었더니, 38.2%가 '정부를 감싸 안으려는 여당', 27.4%가 '자료 제출 부실 등의 정부 관련기관', 24.5%가 '제대로 문제를 제기 못하는 야당'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새누리와 박근혜 정부의 실정이야 익히 알고 있으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문제 제기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야당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24.5%나 된다는 것은 그 만큼 야당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여당 책임'은 전라권(48.4%)과 경남권(41.8%), 30대(53.0%)와 40대(45.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정부 기관 책임'은 경북권(41.8%)과 충청권(39.1%), 20대(30.3%)와 50대(28.9%)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야당 책임'은 서울권(35.5%)과 경기권(23.0%), 60대 이상(32.4%)과 50대(28.7%)에서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7.30재보선을 코앞에 둔 지금의 야당으로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공략이 그리 만만찮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야당 책임 36.9% > 정부 기관 책임 32.0% > 여당 책임 15.2%'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새정치연합 지지 응답자들은 '여당 책임 56.3% > 정부 기관 책임 23.7% > 야당 책임 15.7%'의 순이었습니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김지완 선임연구원은 "큰 관심 속에 세월호 침몰사건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민들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라며, "국정조사에 임하는 정부 여당에 대한 실망감이 정당지지도와 대통령 지지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41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습니다(응답률 4.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07%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