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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댄스에 있어서 비의 모습은 멋지기만 합니다.

오늘 비는 자신이 직접 안무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여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엠블랙의 타이틀곡 '오예'에 맞춰 리듬을 타는 비의 모습은 정말이지 환상적이란 말이 절로 나오게 하더랍니다. 이젠 월드스타라고 일컬음에 부족함이 없는 비는 CN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마이클 잭슨을 우상으로 받들던 춤을 좋아했던 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지요?

공부를 하라던 돌아가신 엄마 말을 듣지 않은 게 가장 후회스럽다는 비는 단지 외모 때문에 오디션에서 12번이나 떨어졌던 아픔도 있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건 박진영의 눈에 띄여 백댄서로서 활동하다가 멋지게 솔로로 나서게 되었고, 2007년에는 타임지가 가장 영향력있는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예전 한 프로그램에서 스피드 레이서를 같이 촬영한 스탭과 배우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비는 영화 관계자들 전부가 자신의 체력과 열정에 엄청 놀라워하고 부러워했다는 답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일을 꼭 해야만 하는 경우에 처하게 되면 그만큼 완벽하게 처리한다는 뜻일 겁니다. 박진영도 비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부끄럼을 많이 타고 말도 별로 없는 연습벌레, 노력파라고 했던 바 있었고요.

그런 노력들은 자신의 열정에 의해 나오는 것이라 믿습니다. 활화산처럼 내적으로 폭발과 빅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오늘 엠블랙의 안무를 만들어 가는 비의 모습을 보면서 불탄은 그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아주 뜨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더 큰 세상에서 더 많은 팬들에게 아주 오랫동안 사랑 받는 배우이자 뮤지션으로 성장해주길 바라겠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