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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 리프레시 휴가, 소득의 안정, 가족단위의 여행 증가 등 생활 속에서 항공기를 이용하는 요소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공사마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들이 거의 매일이다시피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한경쟁에 돌입하고 있는 항공사 중에서 여행이나 방문의 목적으로 비행을 해야 하는 경우에 어떤 기준으로 항공사를 선택하게 될까요? 우선적으로 생각나는 것들은 요금, 노선, 기내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목적지까지의 운항 횟수가 비교적 많은 자국의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출발지의 국적을 가진 항공사는 다른 항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운임이 비싼 편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도쿄를 가려고 할 때 가장 비싼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며, 도쿄에서 서울로 돌아올 때는 일본 소재의 일본항공이나 전일본공수 등이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송사를 선택할 때는 항공요금뿐만 아니라, 언어 소통 문제 외에 각종 서비스를 비교해본 이후에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행 시간이 비교적 짧은 경우에는 항공사가 제공하는 기내 서비스보다 요금에 더 관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많은 여행객 또는 방문객들은 저가항공사의 노선을 살펴보게 됩니다.


저가항공사가 가지는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저가항공사는 기내 서비스를 최소한으로 적용시킴으로써 운임을 적게 책정하는 항공사를 말합니다. 저가 항공의 개념은 미국에서 제일 처음으로 고안되었고, 1990년대 초에는 유럽으로 퍼져 나갔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세계 전역으로까지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1세기 초반에 저가항공사의 개념이 도입되었으며, 2009년 현재는 제주항공,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관계사인 에어부산 등 3개의 항공사와 이스타항공이 활발하게 운항하고 있습니다.





저가 항공사의 수익원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해당 국가의 정책이나 환경에 따라 나라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가항공사들이 공통적으로 취하는 수익원은 무엇?


첫 번째는 기내 서비스의 최소화에 있습니다. 즉, 기내식은 물론이고 냉수 한 모금도 공짜로 주지 않습니다. 에어아시아의 경우에는 ‘스낵어택(Snack Attack)’이라는 별도의 기내식을 돈을 받고 판매합니다. 한국인들은 특히 에어아시아의 컵라면을 즐겨 먹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1800원 정도입니다. 콜라도 한 캔에 1200원입니다.(2006년 기준)

두 번째는 인터넷과 콜센터에 기반을 둔 영업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저가항공사는 인터넷으로만 예약을 받고 결제를 함으로써 운임을 낮추고 있습니다. 항공사 대리점도 공항에만 있지요. 대형 항공사가 여행사에 마진을 줘 이곳에서 예약을 하고, 시내 곳곳에 사무실을 두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저가항공사의 불편한 점


저가항공사는 새벽부터 밤까지 비행기를 최대한 빡빡하게 운항하는 스케줄로 악명이 높습니다. 한 대의 비행기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현실입니다. 그에 따른 불편함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한 번 연착이 되면 계속 시간이 밀리게 되고, 나중에는 한 두 시간 이상 연착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대의 비행기가 아시아의 여기저기를 돌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두 번째는 가격의 변동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일반항공사의 운임은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뉘어 1명이 타고 가든 100명이 타고 가든 간에 같은 값을 치르게 되어있지만, 저가 항공사는 처음 몇 사람은 1만 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서 시작하지만 좌석이 찰수록 운임은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세부퍼시픽항공





세부퍼시픽(CEB)은 필리핀 저가항공의 대표주자입니다. 1996년 3월에 운항을 시작하였으며 지역 항공 산업에 “저렴한 요금, 큰 가치” 정책을 개척하였습니다. 세부 퍼시픽은 2001년 11월에 국제 운항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방콕, 광저우, 하노이, 호치민, 홍콩, 자카르타, 콸라룸푸르, 마카오, 부산, 상하이, 서울, 싱가폴, 타이페이, 그리고 샤먼 노선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현재21대의 에어버스(A319 10대와 A320 11대)와 8대의 ATR 72-500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에어버스 A319

에어버스 A320

ATR72-500




세부퍼시픽은 필리핀에서 전자발권과 TxtCEB (SMS를 통한 예약)을 도입한 최초의 지역 항공사 입니다. 세부퍼시픽이 재미있는 기내 잡지인 “Smile”과 함께 FunFlights”라고 불리는 인기있는 기내 게임들로 하늘에서 유흥을 제공하는 국내의 유일한 비행기로서, 손님들도 세부퍼시픽과 함께 독특하고 유쾌한 비행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세부퍼시픽은 또한 손님들이 더욱 편리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양한 목적지 호텔, 자동차 렌탈 업체, 여행 보험사,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티케팅 서비스 등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습니다.


세부퍼시픽항공 이용시 주의해야 할 점


세부퍼시픽이 기본적으로 무료제공하는 서비스는 담요, 라운지 이용, 고정 고객 프로그램, 그리고 지정된 “공짜” 식사에 한정합니다. 이 외에 수하물이나 좌석의 지정 등에 있어서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예약이 가능합니다.

2009년 8월 12일부터 부치는 수하물이 없이 탑승하면, 운임에서 100폐소를 더 할인해 줍니다. 수하물이 없는 탑승객들이 많을수록 연료 소모도 줄게 될 것이고, 연료가 절약되는 만큼 운임을 할인해 주는 제도입니다.

2008년 9월 2일부터는 연중 정상운임에 대하여 10kg의 무료 수하물을 제공하는 Caticlan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 15kg의 무료 수하물(FBA)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5kg의 수하물을 가지고 탑승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15kg의 무료 수하물 허용량을 초과하는 무게만큼의 선불제한초과 수하물 옵션을 적용하여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세부퍼시픽항공으로 가볼 만한 필리핀 여행명소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산호초를 볼 수 있는 산 조세, 유네스코로 지정된 국립해양공원 투바타하 리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난파선 다이브 지역 부수앙가, 환도상어와 쥐가오리를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환상의 다이브 지역 말라파스쿠야,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는 환상적인 해변 보라카이, 서핑매니아들의 유토피아인 파붓풋과 샤리가오 등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수중동굴, 산호초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상낙원이 도처에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