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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11일 양일에 걸친 불탄 블로그 방문자 중 많은 분들이 '11.12 민중총궐기'란 키워드에 대한 검색 결과를 타고 들어오신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 중 유입로그 화면에 '11.12 민중총궐기'란 키워드가 상당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불탄 또한 '11.12 민중총궐기'의 다양한 행사 내용과 장소, 시간에 대해 검색을 좀 해 보았더니, '민중의소리'가 보도한 기사(▶ 4년간 참아온 민중의 울분 폭발한다…12일 100만의 함성 “박근혜 퇴진”)가 눈에 띠기에 간단히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참가자들. -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가장 많은 국민들이 운집하게 될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저녁 7시 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범국민행동에는 최소 5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참여할 예정.


50만 명 이상의 인파 운집 시 세종대왕상, 태평로, 서울시청 광장, 남대문까지 이어지는 장관 연출 전망.


-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오후 4시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 약 20만 명 가량이 참가할 예정.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주최하는 집회에는 노동자와 농민, 청년, 학생, 빈민 등 전국에서 올라온 민중진영의 조직대오가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책임자처벌",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석방",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의 특별요구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요구를 담은 13대 요구안을 내건 투쟁을 진행.


민중총궐기 집회가 끝나면 ‘청와대 포위행진’이 5갈레 방향으로 진행. 경찰은 청와대 인근 길목들을 모두 차단할 예정. 주최측은 “최대한 평화롭게 진행한다”는 계획.


- 더불어민주당


오후 2시 청계광장에서 ‘당원보고대회’ 개최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전원과 다수 의원들, 문재인 전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 자치단체장, 당원 수천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


- 국민의당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당원대회 개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등이 집회에 참석할 예정



- 곳곳에서 사전대회, 주말 서울 도심은 오후 2시부터 '박근혜 퇴진' 열기로 가득 찰 듯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사전대회는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오후 2시 서울광장)

15만 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


오후 2시 남대문 앞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3만여 명의 농민들이 참가하는 농민대회 진행


서울역 앞에서는 사드배치 반대에 나서고 있는 성주·김천 주민들이 함께하는 ‘평화대회’ 진행


이 밖에 여성대회(서울역사문화박물관), 빈민·장애인대회(청계광장), 청년학생총궐기(대학로 마로니에), 시민대행진(대학로 사거리), 청소년 시국대회(오후 3시 탑골공원) 등의 사전대회 진행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는 청년유니온, 민달팽이 유니온, 청년참여연대, 청년포럼, 김제동클럽 등 청년단체가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의 집회 진행


- 음악인과 방송인들의 촛불집회 참여 및 문화행사 진행


오후 5시 대중음악계의 덕수궁 앞 ‘디제이 트럭’ 문화행사 개최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등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개그우먼 김미화, 가수 이승환·정태춘·크라잉넛·전인권 등 참여할 것 예정


※ 본 대회가 종료 후에는 추가집회와 시민발언대 등이 이어갈 예정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