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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View에서 좋은 글을 읽고 싶은 생각에 하나씩 클릭을 해가면서 읽어보는 아침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글을 읽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목을 통해 읽고 싶은 글을 선택하여 읽게 되더랍니다.
또한 마우스를 제목에 살짝 갖다 대면 몇줄의 글이 살짝 보이는데 뉴스 스크랩으로 보이는 것은 읽지 않게 되고 말입니다.

요즘에는 사진블로거들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사진블로거들의 특징은 멋진 사진과 함께 아주 간단히 사진촬영시 가졌던 감상이나 사진의 설명을 덧붙이는 형태가 많습니다. 그래도 멋진 사진이미지를 보고 있으면 새로운 곳에 대한 여행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을 온전히 전달받는 느낌을 가질 때가 있어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더랍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음이 조금 언짢은 글들이 오전에 많이 보이는군요.
제목을 보면 읽고 싶은 충동을 아주 강하게 전해주는데 정작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만 뜬답니다.


왜 이웃공개로 설정되어 있는 글을 발행할까요?
'다음View로 송고하는 글들은 기본적으로 전체공개로 설정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순간입니다.
비단 다음View 뿐만 아니라 기타 메타블로그로 송고하는 목적이 소통과 정보공유가 대부분일 텐데
이렇듯 이웃공개의 잠금장치를 설정해 놓는다면 글을 발행하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 아닐런지요?

혹시 모르겠습니다. 제게만 이런 형태로 보이는 것인지......

아마 그렇지 않다면 글을 발행하는 블로거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이웃공개로 제한을 둔 글을 발행하는 블로거의 심리가 궁금해집니다.
이 글을 읽고 싶으면 지금 당장 이웃신청부터 하라는 것일까요?

아이들을 데리러 곧 본가로 가야 되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찜질방을 좀 다녀오려고요.
어제 하루 종일 단수 때문에 보일러를 틀지 않고 냉방에 있었더니 아직도 몸이 찌뿌둥 합니다.
따뜻한 탕과 불가마에서 몸 좀 쫙 풀고 와야 되겠기에 외출을 희망하는 아내를 찜질방으로 유도했습니다.
오늘도 저는 이기적인 생각을 아주 많이 하는 가장이 되어 버렸네요.
모든 님들,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