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 판매가격은 4,827만 원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7인승 모델을 출시한다. 바로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이다. 3열 시트를 도입, 더욱 높아진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는 폭스바겐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지난 2005년 폭스바겐이 한국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도입하는 7인승 모델로서, 재작년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5인승 모델 출시 이후 7인승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한다.

폭스바겐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 시트 도입으로 5인승 대비 한층 더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전 세대에 비해 실내공간이 커진 2세대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한 모델로서 공간극대화를 지향한다. 티구안에 비해 전장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길어졌으며, 레그룸 역시 60mm가 더 늘어남으로써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슬라이딩 2열 시트는 최대 180mm까지 앞, 뒤로 조절이 가능해 장거리 주행 시 매우 편안하다. 

여기에 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 공간은 일반 티구안에 비해 85L가 늘어났으며 2, 3열 시트를 접을 경우엔 최대 적재량이 기본 700L(3열 폴딩 시)에서 1,775L (2, 3열 폴딩 시)까지 늘어난다. 운전자는 약 1.9m 길이와 약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형태의 짐이나 레저 장비를 운반하기에 편리하다는 평가다.

이처럼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을 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과 같은 최신 안전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적용된 편의사양에는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이 있으며, 이는 곧 티구안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4모션 프레스티지(Prestige)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옵션을 채택헸다는 걸 의미한다.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그리고 TDI 프레스티지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파이릿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오는 5월부터 본격 인도될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판매가격은 4,827만 원이다.